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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不汗黨) file
두란노
2020-10-28
불한당 (不汗黨)이라는 말은 한자의 의미로 땀을 흘리지 않는 무리들을 뜻한다. 다시 말해서 자기가 노력하지 않고 남의 것을 빼앗거나 속여서 등쳐먹는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인 듯 하다. 새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새들중에서도 그런 녀석들이 있음을 알게 되...  
-가장 친절한 사람- file
JTNTV
2020-11-10
꽃과 같은 친구 -가장 친절한 사람- 미국 네바다 주 사막 한 복판에서 낡은 트럭을 몰고 가던 '멜빈 다마'라는 한 젊은이가 허름한 차림의 노인을 발견하고 급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고는, "어디까지 가십니까? 타시죠! 제가 태워 드릴께요" 하고 말했습니...  
마이산이 보이는 가을 file
도도
2020-11-12
많은 것이 보여도 아름다운 것과 보고 싶은 것을 마음에 담는다 많은 소리가 들려도 시끄러운 소리와 고함 소리에 귀를 닫고 아름다운 화음만 듣고 싶다 때로는 보기 싫은 것과 소음이 교훈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하지만 남아 있는 삶은 그런 것에서 벗...  
마지막 잎새 file
두란노
2020-11-22
오래전에 읽었던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라고 하는 단편 소설이 생각납니다. 잘 알려진 내용이지만 간략하게 소개를 하면, 화가 지망생 소녀 수와 존시는 예술가 마을인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몸이 약한 존시는 폐렴에 걸리고 ...  
종은 으뜸이 되는 일에 관심이 없습니다. file
도도
2020-11-23
으뜸은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에게 호감을 주며 따르기를 주저하지 않는 것은 무리에게 종이 되는 사람이며 묵묵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여 돕는 사람일 겁니다.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 참견하기를 즐겨하는 사람 모두가 으뜸이 되고 싶어 하는 사람일 텐데 그...  
소망이 보입니다. file
도도
2020-12-01
다 된 줄 알았습니다. 끝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다되고 끝난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소망이 숨어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발견하고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메시지는 곳곳에 숨겨있었습니다. 눈이 없어 볼 수...  
복 받는 비결 file
도도
2021-02-06
    명절이 가까이 오니 부모님의 생각이 더 크다 명절에 함께 했던 시간들이 그립다 늘 복을 빌어주시던 모습에 떠오른다 내 손을 뻗어 맛난 음식을 넣어 드리고 싶어도 말과 혀로만 섬겼던 내 모습이 글을 쓰는 가운데 보였다 행함과 진실 함이 없었던 지난...  
봄의 소리 1 file
도도
2021-03-09
    가녀린 듯 하지만 결코 연약함을 보이지 않는다 시샘하는 바람에 몸을 기대고 질투하는 눈꽃과 다정하게 이야기하면서 봄은 동장군을 배웅한다 화사한 얼굴로 나풀거리며 손을 흔들 때 나들이 나온 이웃들이 살며시 다가온다. 환한 얼굴과 향기로 인사도 ...  
진실을 말하는 사람
도도
2021-03-20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는 사람은 거짓말을 한다는 명언을 떠올리며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는 가룟유다를 생각해 본다. 그 비겁함이 우리로 진실을 깨닫게 한다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으로 믿음을 고양하고 싶다    
기쁨을 찾은 날 1 file
도도
2021-04-04
  믿음을 선물 받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이 부활의 신앙이다 그 날을 기대하며 부활절을 맞이한다   사순절과 고난주간을 지나면서 그리스도를 깊은 묵상하고 예수님의 고난을 몸과 마음에 새기며 부활의 기쁨을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신앙이고 싶다   ...  
감추어도 드러난다 file
도도
2021-04-11
    낮에 하는 말은 새가 듣고 밤에 하는 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이 생각난다 굳게 걸어 잠그고 담을 높이 쌓고 철옹성에서 일어난 일이지만 보는 이가 있다 숨어서 하는 일도 남의 눈에 드러난다 하물며 인생들의 모든 것을 마치 머리털까지 세신 바 된 하...  
받은 복을 세어보면 file
도도
2021-07-07
    무심하게 살면 모르지만 찾아보고 세어보면 받은 복이 많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의 피로 죄 가운데에서 건짐을 받고 겸손함과 순종으로 다가가면 언제든지 안전하게 보호되고 인도됩니다. 우리가 실족하지 않도록 성령의 도우심으로 오늘도 행복한 ...  
당연한 일 file
도도
2021-08-11
  호스피스 병동 입구 인생의 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돕는 이들에게 당부하는 글귀가 마음을 흔든다 의사와 간호사와 그리고 봉사자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글이 매일 그 문구를 대면하는 이들에게는 그곳에 그런 부탁이 있는지 조차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  
희망의 속삭임 file
도도
2021-08-26
  어두울수록 진가가 발휘됩니다. 캄캄한 밤 망망대해에서 가장 반가운 것은 등대일 것입니다.   불을 밝히기 시작하는 등대를 보며 어두워질 세상을 봅니다.   빛을 잃어가는 세상에서 희망의 시작이 함께하고 있음을 봅니다.   화려하고 아름답던 주변들은 ...  
여호와를 찬양하라! file
두란노
2021-09-20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시146:1~2>   코로나로 안하여 많은 사람들이 실의에 빠져있고 정치권도 뒤숭숭하고 남북 관계도 여전히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에휴~~ 돌아...  
인생의 황혼을 바라보며... 1 file
두란노
2021-11-07
    요즈음 우리는 60대나 70대 정도의 사람들을 보고 노인이라 부르기가 어색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남자 여자를 막론하고 어찌 그리 젊어 보이는지...  그래도 나이를 먹는 것은 사실이고 늙는다는 것 또한 사실이니 어찌 늙음을 부인 할 수 있겠습니까?...  
천국의 황금길 1 file
두란노
2021-11-14
      요한계시록 21장에 보면 천사가 사도 요한을 크고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서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여주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가득하고 열두 기초석으로 부터 시작해서 열두 문과 성벽이 모두다 갖가지 보...  
팔색조와 은사 file
두란노
2021-11-18
      팔색조는 여덟가지 색을 가진 새라고 해서 팔색조라고 부른다. 우리 나라에서는 쉽게 보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단히 아름다운 새이기도 하다. 흔히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가 가능하거나 다양한 신분을 갖인 사람을 가리켜  팔색조라고 하고 비슷한 의...  
봄이 왔으면 좋겠다 file
두란노
2022-01-24
    지긋지긋한 코로나는 언제 끝이 나려나 경제난으로 자영업자들의 한숨소리는 커져만 가고 정치권의 거짓과 비방과 욕설로 국민들은 지쳐가는데 한파와 폭설까지 겹치면서 이웃간의 정까지 얼어붙는다.   어서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봄과 함께 ...  
서로 믿고 살아 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file
두란노
2022-03-16
  오래전에 찍은 사진을 뒤적이다가 언뜻 사진 한 컷이 눈에 들어 왔다. 작은 새가 사람 손에 있는 먹이를 먹기 위해서 손에 날아와 앉는 모습의 사진이다. 겁이 많은 새지만 자기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을 때 친밀하게 다가 올 수 있는 것이 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