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의 산마루서신



처세하는 데 반드시 공을 구하지 마라.

별 허물 없으면 즉 그것이 공이다.

 

사람과 더불어 세상을 살아가는 데

덕을 느끼도록 하지 마라.

별 원망 없으면 그것이 곧 덕이다.”(채근담)

 

-이것이 자연스러움이요

진정 덕스러움입니다.

공과 덕, 선과 정의를

일부러 숨길 것도 없으며

일부러 드러낼 것도 없으며

일부러 의미를 부여할 것은

무엇 있겠습니까?

 

이 자연함에서 벗어날 때에

공과 덕, 선과 정의를 위한 행위가

때때로 고통과 갈등을 일으키고

쓴 열매를 맺게 합니다.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하루에 세 사람은 웃게 만드십시오.

그 안에 당신의 천국도 있습니다. <>


 


 

*사진- 슬로베니아의 플리츠비체 국립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