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원내 대변인을 즉각 사퇴시키라


1면 2-2 한기총로고.jpg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민주당 홍익표 원내 대변인의 원색적이고 추악한 발언에 대해 분을 금할 수 없으며
,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원내 대변인을 즉각 사퇴시킬 것을 촉구한다. 홍 대변인의 막말은 비난의 수준을 넘어선 모욕이며, 대한민국 국민을 향한 모독과도 같은 것이다. 1야당의 원내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이 정도의 자질이라면, 민주당 전체의 수준마저 의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대통령은 한 개인을 넘어 국민 전체를 대표하며, 나라의 얼굴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뜻으로 선출된 대통령을 향해 차마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망언을 그것도 제1야당의 원내 대변인이 내뱉는다는 것은 국민의 얼굴에 침 뱉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며,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무슨 의도로 이 같은 막말을 통해 국민 전체를 욕되게 하는 것인가? 민주당은 목적을 위해서는 막말도 서슴없이 쏟아낼 수 있는 막말 정당인가?

개인 간의 다툼에서도 부모님에 대한 모욕은 절대 삼가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반적인 정서이다. 하물며 공당의 원내 대변인이 국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을 향해 금도가 없는 표현을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다. 이는 발언에 대한 사죄나 개인적 책임뿐만 아니라 법적으로도 엄히 다스려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본보기를 삼아야 할 것이다. 차제에 정당에서도 언행에 대한 규율을 만들어 대한민국의 수준을 떨어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민주당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미국과 중국의 정상을 만나 역사적인 외교성과를 이끌어낸 대통령의 업적에 대해는 이렇다 할 평가도 없이 국정갈등만 부각시켜 정국을 혼란스럽게 몰고 가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또한 이번 원내 대변인의 막말 사태에 대한 분명한 처리와 사죄가 있어야 할 것이며, 주도권 싸움을 내려놓고 민생에 집중하는 정당으로 변모하기를 바란다.

2013712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