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유글로벌테크 최웅섭 회장 최웅섭 이야기펴내
                              21세기형 비즈니스 선교 해법제시
                 전 세계 10개국서 대형건설프로젝트 등 성공스토리 눈길

 

 월 매출 3백 달러의 컴퓨터 학원으로 시작해, 매출 7억 달러에 도전하는 성공적인 사업가로 우뚝 선 선교사가 있다. 바로 최웅섭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한국의 여러 기업들과 한국 교계에서 더욱 주목하게 된 것은 그가 사업의??자도 모르는 선교사라는 점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현재 포유글로벌테크 대표이사 및 회장인 동시에 포유장학재단 이사장, 포유국제NGO재단 이사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제3통상위원장 지회장, 대신총회신학교 이사, 한국인터넷 선교학회(SWIM) 공동회장을 맡고 있다. 바쁜 와중에도 선교총괄목사로 평촌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를 섬기면서 강의와 순회선교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대형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해오면서 KBS-1TV 글로벌 성공시대 주인공이 된 그의 남다른 ?비지니스 선교?는 전 세계 35천 선교사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때론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그의 성공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편집자 주)

 "사업에 도전하라! 새로운 선교의 길이 보인다!"
 누군가 걷지 않은 길을 걷는다는 건 고독과 외로움이 수반된다. 그것은 오롯이 개척자만이 짊어져야할 숙명과도 같다. 때론 예기치 못한 핍박도 감내해야하고, 남모를 고민과 갈등으로 포기를 수차례 곱씹을 때도 있다. 그러한 가운데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비즈니스선교에 한 획을 그은 이가 있다. 그가 바로 최웅섭 선교사다. 그는 최근 자신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최웅섭 이야기(로뎀나무 아래에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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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공적인 비즈니스선교의 키워드는 물론 사업가와 선교사가 상생하는 법을 자세하게 기술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들의 애환과, 성공적인 사역의 핵심을 간파하면서 다양한 성공 키워드를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이슬람 국가의 파송 선교사로서 겪어야 했던 비자, 생계, 물질 등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진솔하게 담아낸 대목은 깊은 울림을 준다. "선교도 사업도 이론으로 완성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아무리 이론으로 무장한다고 해도 현실과 직면하다 보면 생각도 못했던 복병을 수시로 만나게 되는 것이 선교와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1부에서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아제르바이잔에서의 13년을 다루고 있다. 상상조차 하지 않았던 사업가의 길로 차근차근 인도되어간 과정은 말 그대로 가시밭길 그 자체였다. 특히 사업이 점점 커지면서 선교사와 사업가 사이에 정체성을 놓고 고민했던 심적 괴로움과 개인적인 생각, 주님이 자신을 성공한 사업가로 세운 목적과 이유에 대해 솔직한 심정도 엿볼 수 있다.

2부는 비즈니스 선교 입문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선교도 사업도 이론으로 완성될 수 없다는 최웅섭 회장의 지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 역시 이론과 훈련만으로 덤벼들었다가 제대로 혼난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 같은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성공키워드만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장밋빛 성공 스토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선교지에서 선교사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 내적 갈등을 포함한 문제들에 대해서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토대로 현실감 있게 전해주고 있다.

선교를 이상적으로만 생각하는 이들에게 선교지의 혹독한 현실과 사역을 인지시키는 훌륭한 지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승삼 KWMA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회장은 "21세기 한국적 비지니스 선교의 중요 모델이자 훌륭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했다.

그는 "최선교사님은 이슬람 지역 전방개척지역에 적합한 선교전략을 펼쳐 왔다"면서 "몸소 체험을 통해 얻은 비지니스선교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책"이라고 말했다. 사실 전방개척지역에서 선교사에게 가장 어려운 세 가지 문제는 거주와 비자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에 어떻게 선교사역을 시작하고 전개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 중 하나다. 무엇보다 이슬람 지역에서 사역의 열매가 변변찮으면 교회 후원이 저절로 끊어지기 때문에 선교사 가족의 생계문제 또한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한정국선교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도 이번 책에 대한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책을 읽는 순간, 낚시 바늘에 물린 것처럼 끌려가고 있었다""다 읽고 난뒤 마음은 후련했다. 이 책은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었고, 선교를 지망하는 사람들이 필수 교과서처럼 읽어야 할 책"이라고 극찬했다.

이 같은 최웅섭 회장의 혁신적인 비즈니스선교에 일찌감치 눈뜬 박중식 목사도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박 목사는 "비즈니스선교는 앞으로 남은 3천여 미전도 종족을 향해 꼭 필요한 선교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마지막 남은 변방 종족을 온전히 회복하기 위하여 현장에서 일하는 그리스도인을 일으켜 사용하실 것"이라며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은 삶의 증거이고 간증"이라고 전했다.


 어둔 터널 지나 밝은 빛으로
 12년간 군인 시절을 보냈다는 이력이 믿기지 않을 만큼 그는 인정 많고 책임감이 남달랐다. 호방한 웃음과 누가 무슨 말을 해도 흐뭇한 표정, 묘하게도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능력이 있다. 귀 기울여주는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금세 무장해제 시키는 여유마저 넘쳤다.

그는 신학대학원 졸업 후 목사 안수를 받고 터키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바울선교회에서 체계적인 선교사 훈련을 받은 후 아제르바이잔 선교사로 파송 받아 10여년 넘게 그곳을 섬기고 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어요. 앞으로도 그 믿음은 변함이 없을 거에요."

최웅섭 회장은 새로운 한국형 비즈니스 선교의 개척자로 인정받고 있다. 아제르바이잔공화국에 파송 받은 후 정확하게 끝을 맺는 특유의 뚝심으로 성공을 일군?입지전적?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날이 갈수록 선교지가 좁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평신도 선교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처럼, 비즈니스선교 역시 어려워져가고 있는 선교 환경에 대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초창기에?비자?문제로 큰 어려움에 직면한 그는 컴퓨터 5대로 컴퓨터 학원을 열고 현지인과 1:1로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곳에서 학원생들과 현지 교사들을 조심스럽게 제자들로 키우며 NGO까지 설립했다.

"선교제한 지역 국가에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은 엄청난 도전입니다. 그러나 고용을 창출하고 국익을 증대시키는 비즈니스로 접근하면 어느 나라에서나 환영받을 수 있습니다." 최 목사의 성공 뒤에는 남모를 고생도 많았다. 사회적 법규와 문화와 관습이 전혀 다른 이슬람 국가에서 외국인으로서 사업을 이어나가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이 들 때마다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믿음과 확신으로 다시 일어 설 수 있었습니다."

거듭되는 실패에도 그는 포기를 몰랐다. 사업동기부터 여느 사업가들과 달랐기 때문이다. 기업인도 이루어내기 어렵다는 불모지에서 성공한 기업가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크리스천으로서 신뢰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기도의 응답이었을까. 시간이 흐르면서 현지어도 능통해졌다. 아제르바이잔어를 능숙하게 구사하기까지 사전 같은 책을 무려 20번 이상 마스터할 만큼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제르바이잔의 대형 건축 공사 입찰을 받을 때는 고위 공무원들을 만나기 위해 16개월 이상 공서를 찾아다녔다.

그는 먼저 건물 경비원들과 친해졌다. 그 후 영부인 비서부터, 비서실장, 총리, 부총리, , 차관이 모두 그의 네트워크 안에 있게 됐다. 대부분의 선교사들이 선교지로 가기 전 2년 정도 언어 공부에 전념하는데 비해 40세가 넘어 선교사가 된 그는 누구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녹록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선교와 사업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며<도전> 멈추지 않았다. 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되면서 현지인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신뢰를 쌓아올 수 있었다. 이 같은 신뢰가 쌓이자 돈 주고도 못 사는 귀한 열매를 얻었다. 바로 <언어><사람>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죠. 비즈니스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계획대로 전 그저 순종했을 뿐이에요." ‘사람언어’. 이 두 자산을 기반으로 그는 LED 디스플레이 전광판의 판로를 개척해나갔다. 결과는 대성공. 이후 아제르바이잔 주 정부의 대형 건설 사업을 연이어 수주 및 시행하면서 3억 달러 규모로 사업체를 조금씩 성장시켰다.

LED 디스플레이 전광판은 물론, 축구장, 수영장, 리조트 건설 등으로 현재는 조지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브라질, 알바니아 등 10여 개국에서 7억 달러 매출에 도전 중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안주하게 돼요. 멈추면 그 순간 바로 낙오자가 되는 거죠. 앞만 보고 달려가다 보니 어느새 성공이라는 희망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한편 비즈니스가 곧 선교일 수 있다는 가능성과 그 경계선을 분명하게 보여준 이 책의 수익금 일부는 ()돕는 사람들 IDF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27일 새중앙교회(박중식 목사)에서 성공한 사업가 선교사 최웅섭 이야기 출판기념과 비즈니스선교 포럼을 개최했다. <문의 : 010-5101-0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