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교육감 단일후보 추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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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린 후보가 선출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와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전국방장관) 50여 보수단체가 연합한 '좋은교육감추대시민회의'2() 오후 1시 서울YMCA회관 2층에서좋은교육감 단일후보 추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및 경과보고를 한 후 단일후보 선정을 위한 투표가 진행되었다. 지난 1030()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있었던 좋은 교육감 후보 7명의 교육 비전 발표회 후 심사위원들의 투표로 김진성, 문용린, 서정화 후보가 선출이 되었고, 3명의 후보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최종 무기명 투표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한 것이다.

20명의 후보추천위원들이 투표한 결과 김진성 후보 3, 문용린 후보 15, 서정화 후보 2표로 최종 문용린 후보가 선출되었다. 문용린 후보 당선자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대한민국의 교육 특히 수도 서울의 교육이 위기에 처해 있다교육의 본질적인 가치는 훼손되고 이념의 가치를 달성하려는 하나의 수단으로 교육이 이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 당선자는
교육이 본질적인 가치를 회복해 나가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교육은 교사에 의해서 바뀔 수 있기에 선생님을 최고로 아는 교육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랑과 헌신이 교육자의 본분이고 교육은 사랑과 헌신으로만 정상화 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다고 교사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했다. 끝으로 학교 폭력이 난무하고 학교가 가기 싫은 곳으로 변해버린 현실을 개탄하며선생님들과 더불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도와주려는 일념에 가득 찬 교육계를 만들고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축사에서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문용린 후보가 단일 후보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모두가 쟁쟁하신 후보들이었지만 당선된 문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이번 교육감 선거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이번 기회를 통해서 대한민국 교육이 질적으로 바뀌어 교육의 백년대계를 굳건히 세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애국단체총협의회 이상훈 상임의장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안양옥 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 행사가 끝난 후 문용린 후보 당선자의 기자회견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