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통일교 관련 기독교인들은 시설물 이용말자

 이영선목사(통대협 사무총장).jpg 여수세계박람회는 정부가 국제박람회기구(BIE)로부터 지난 2007년 유치해 국비 2조원 이상을 들여 진행하고 있는 국가행사인데 통일교가 주관하는 행사라는 각종 루머가 난무하여 실제로는 어떤 관련 기업도 민자 형태조차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통일교와 전혀 관계가 없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통일교가 현재 여수세계박람회 주위인 여수에서 통일교가 직접 운영하는 여수디오션리조트 시설물들이 있어서 기독교인들의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여수디오션리조트 개발 사업자인 일상해양산업(주)는 통일교 산하 통일그룹에서 운영하며, 여수디오션 리조트(대표이사 정창주)의 경영은 현재 통일교기업체인 용평리조트가 맡고 있다.

통일교 산하 통일그룹에서 운영하는 여수디오션리조트는‘여수디오션’콘도와 워터파크를 2008년 7월 23일에 개장하였고, 디오션호텔은‘2012여수엑스포’맞춰서 2012년 2월 28일에 개장하였으며, 골프장인 디오션컨트리클럽은 2012년 5월 25일에 개장하였다고 통일교 측이 밝혔다.

통일교 산하 통일그룹에는 통일교 문선명 교주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에 참여한‘충화정 천정1호’크루즈급 요트를 여수 소호 요트경기장에서 2011년 2월 17일에 운행시작하였으며, 통일교기업체인 오션호프해운(주)에서 여수항과 거문도를 왕복하는‘줄리아 아쿠아호’수송용 초쾌속선을 2009년 8월26일에 운행을 시작하였으나 2012년 4월 24일에 여수항을 떠나 거문도로 향하던‘줄리아 아쿠아호’여객선이 운항 부주의로 고흥 제2 나로교의 교량의 교각을 정면으로 들이받아 충돌하여 선체 앞부분이 크게 파손되었으며 승객 104명 가운데 20여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통일교는 거문도에‘거문도 해양 천정궁 호텔’을 2011년 9월 12일에 개관식을 하였으나 아직 영업허가를 받지못했고, 거문도 주민들의 동의도 필요한 상황이라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한국교회는 통일교의 포교활동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내 이단 사이비 중 가장 많이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통일교 기관기업체 및 시설물을 이용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은 다같이 한마음 한 뜻으로 기도하여 통일교 궤멸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할 것이다. 통일교는 교묘하게 기독교 성도들의 삶의 자리를 침투하면서 한국교회 대다수의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은 그 배후에 통일교가 운영하는 기업이나 건물인지도 모르고 이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통일교 척결에 있어 무엇보다 먼저 기독교 내부를 단속하는 일이 우선 이기에 앞으로 각 교회가 통일교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통대협에서 제공 하는 자료를 크게 복사해서 교회 게시판에 부착하여 기독교 성도들이 모르고 통일교 시설물을 이용하여 이단 사이비를 돕는 결과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통대협은 한국교회가 이단 사이비 관련 기업이나 상품에 대해서는 강력한 불매운동을 벌여 나갈 것을 촉구하며 이 같은 내용을 교회주보에 게재하여 기독교 성도들에게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 사무총장 이영선 목사는“한국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이 통일교 문선명 집단에 대한 관심과 대책을 세워 뿌리뽑는 운동을 하여 통일교척결에 공동대처해야 할 것”이라며“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은 단 한 명도 여수에서 운영되는 크루즈요트‘충화정 천정1호’, 오션호프해운(주) 운영하는 여수와 거문도 왕복 수송용 초쾌속선‘줄리아 아쿠아호’, 여수디오션리조트 시설인 콘도, 워터파크, 호텔, 골프장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대협 사무총장 이영선목사는 이어서“통일교의 활동을 단합하여 적극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독교 목사와 성도들이 여수의 통일교 시설물을 모르고 이용하여 이단 사이비 단체를 돕는 결과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