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영적 전쟁과 전도대 운동
작성일[2008/02/23 20:47:40]    
 

영적 전쟁과 전도대 운동

누가복음 10:1-20

 

정재현 목사

(수원연합전도대학장 새순교회)

 

 

1. 과학적 합리주의와 영적인 세계

뉴턴의 만유인력을 발명하고 난 뒤에 근대(Modern) 세계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근대주의(Modernism)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은 모든 것을 학문의 세계에서 추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현대주의자들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무신론에 빠졌고, 영적인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현대주의자들은 성경에 나오는 모든 기적과 이적도 다 ‘비신화화’라는 방법으로 부인했습니다. 결국 현대 사회는 영적으로 피폐해졌습니다. 그래서 20세기 후반부터 포스터모던이즘이라는 새로운 사조가 태동되었습니다. 포스터모던이즘은 현상학적으로 나타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영적인 실체와 인간의 염력이나 초능력등을 과학적으로 나름대로 설명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포스터모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존재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귀신이나 사단의 존재를 인정하기 시작하였고 인간의 염력이나 초능력도 이제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동양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귀신을 숭배하고 점을 치고 그리고 윤회를 믿는 등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들이 점을 보러 다니고 지성인들이라는 사람들이 사주팔자 운명 신점을 보고 심지어는 명문 대학을 졸업한 학사 무당 석사 무당 박사 무당이 생기는 정도이니 얼마나 심각합니까? 어리석은 인간들은 귀신을 섬기고 귀신에게 물어보고 하다가는 결국 귀신의 종이 되고 귀신의 밥이 되어서 귀신들이 가는 지옥으로 끌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가 분명히 영적인 실체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우려할 일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인간들은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면서서도 살아계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기를 꺼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엄청난 영적인 혼란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분명히 살아 계신 하나님의 현존하심을 인정하고 사탄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2. 영적인 전쟁

신앙생활 자체가 영적 전쟁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알고 있든 알지 못하든지 이미 영적 전쟁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 은 필연적으로 사탄과의 영적인 전쟁을 치러야 만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떤 자세로 이 전쟁에 임하는 가에 따라서 그 결과도 바뀔 수 있다. 이미 영적 전쟁은 도시와 시골 등 세계 곳곳에서 한창 치러지고 있다. 이런 싸움터가 대도시에 한정된 것은 아니지만 사탄은 시골 보다 대도시에 거대한 군대를 급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이와 똑 같은 파괴력을 지닌 군대가 시골 지역에도 이미 침투해 있다. 이런 전투는 마귀의 전용구장이라고 불리는 술집, 성인용 PC방, 무당집, 사창가 등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교회, 학교 그리고 가정 안에도 이미 일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사탄은 이미 여러 곳에서 승리는 거두고 있다. 그들은 볼링공으로 핀을 넘어뜨리는 것처럼 사람들을 넘어뜨리고 있다. 사탄은 교회를 무너뜨리고 가정을 파괴하고 한 영혼이라도 더 지옥으로 끌고 가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벧전 5:8

우리가 나는 어떤 전쟁에도 참가하지 않았다고 하며 나는 군인으로 징발되지 않았들 뿐만 아니라 자원한 적이 없다고 할지라도 이미 우리는 싸움터의 한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것을 모르고 있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지극히 위험한 상태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전쟁터에 있는 사람이 전쟁 중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그 것에 대해서 아무른 대비도 하지 않고 무장도 하고 있지 않다면 얼마나 위험한 일이겠는가?

 

3. 사탄의 정체

C.S 루이스는 “악마의 편지들‘이라는 책 중에서 ”인류가 마귀에 대하여 빠질 수 있는 두 가지 실수는 하나는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믿기는 하되 귀신에 대해 지나친 관심, 건강치 못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이 두 가지 실책을 똑 같이 기뻐합니다. 그러므로 전자의 실수인 물질주의와 마술성향자(후자의 실책)를 똑 같이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영적인 전쟁에서 사탄의 정체와 그 활동에 대해서 알아야 하지만 지나친 호기심을 갖는 것이나 추측은 금물이라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듯이 마귀에 대해서도 알만큼은 알아야 합니다. 얼마만큼 알아야 하는가? 성경이 가르쳐 주는 만큼만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사탄의 정체는 창세기 3장에 나타난 ‘옛 뱀’이 사탄입니다. 이 사탄은 사람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하고 인간을 타락시킨 장본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인 전쟁에 임하면서 가져야 할 중요한 자세를 말씀드리자면 첫째, 사탄이 원하는 대로 그와 대화를 시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선하다는 사실을 절대로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우리가 하나님을 변호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끝으로, 우리는 사탄을 보면 대적해야하고 그를 물리쳐야 할 뿐이지 그와 교제하는 것은 절대로 옳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의 기원에 대해서 성경은 사실 많은 것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사야서 14장 12절을 보면 거기에 루시퍼라는 천사장이 하나님을 대항하다가 결국 추락하여 사탄이 되었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것은 인간이 창조되기 이전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창조하셨는데 그 천사가 천국에서 반란하는 사건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신학자들은 에스겔 28:12-14절의 내용이 천사 루시퍼를 가르친다고 하는 데 루시퍼는 매우 아름다운 피조물이었으며 루시퍼는 매우 지혜로웠습니다. 그리고 루시퍼가 비파 소고 솜씨가 탁월했습니다. 유명한 기독교 음악가 라마 보쉬맨은 루시퍼가 천국예배 성가대 지휘자 였을 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탄이 하나의 영적인 파괴 수단으로 음악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루시퍼가 교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넘보다가 결국 천국에서 쫓겨났습니다.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 도다. 그러나 이제 네가 스올 곧 구덩이 맨 밑에 떨어짐을 당하리로다.’ 이사야서 14:13-15

 

그리고 그의 추종자들이 천국에서 추방되었는데 요한계시록 12장 4절에서 하늘의 별 삼분의 일(1/3)을 끌어다가 땅에 던졌다는 것입니다. 그 ‘떨어진 별’들이 천국에서 추방당한 사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성경 어느 곳에서도 사탄과 그 무리들이 구원받거나 회심하거나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성경은 사탄 뿐만 아니라 그들을 따르는 무리들이 최후의 멸망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탄과 그 추종자들이 마지막에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 요한 계시록 19장 19-20절 20장 10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들의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 그의 군대와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이렇게 인간을 미혹해서 한 영혼이라도 더 지옥으로 끌고 갈려고 하는 사탄을 대적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철저하게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고 중무장을 해야 합니다.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열어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6:10-20

영적인 전쟁에 있어서 우리의 대장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전투교범은 성경책이며 영적인 무기는 찬양과 기도와 전도입니다. 영적인 세계는 작용이 있어면 꼭 반 작용이 있습니다. 이 성령님의 작용과 사탄의 반작용 사이에서 어느쪽 이 끄는 힘이 강한가에 따라서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교회에 꼭 필요한 것이 중보기도팀과 찬양대 그리고 전도대입니다. 이 가운데 전도대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모든 교회에 전도대가 세워져야 합니다. 그리고 전도는 교회가 연합해서 함께 할 때 더욱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대학교운동은 영적인 전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팀 스피릿 훈련이며 영적인 항공모함을 띄우는 것입니다.

 

4. 영적인 전쟁을 위한 전략: 전도대학교 운동

1) 전도대 운동은 성경적인 운동입니다.

전도대학교는 노인대학이나 주부대학이나 취미교실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전도대학교 ‘하나님의 군대’인 ‘영적인 전사’를 길러내는 곳입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전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전쟁은 거룩한 전쟁(헤렘)이고 그것은 영적인 전쟁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출애굽기와 여호수아서 그리고 사사기서에서 거룩한 전쟁에 대한 많은 사례들을 봅니다. 우리가 사사기를 보면 기드온의 300명 용사가 나오는 것을 봅니다. 우리 경기도를 복음화 시키기 위해서 그리고 이 시대의 교회의 부흥을 이루기위해서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군사로 영적인 전사로 우리가 세워져야 합니다. 기드온이 군사를 모집할 때 많은 사람이 지원했지만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해골골짜기로 인도하셨습니다.(겔37) 그리고 에스겔에게 마른 뼈들을 보고 이 뼈들이 능히 살 수 있겠느냐 물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라고 하십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대언할 때에 소리가 나고 움직이며 이 뼈가 저 뼈와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어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그 위에 가죽이 덥혔습니다. 그러나 생기가 없었습니다. 그때 생기를 불어 넣으니 그들이 곧 일어나서 극히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도 영적인 전쟁입니다. 영적인 전쟁에 최전방에서 전쟁을 수행하는 군사는 가장 좋은 보급품과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전도대학교의 창시자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 12제자들을 훈련시켜 전도하게 하셨으며 칠십인 전도대를 만드셔서 천국복음을 가르치시고 그리고 현장 전도를 하게 하시고 전도보고회도 하셨습니다.(눅10:1) 우리 전도대학교 운동은 어떤 개인의 종교적 창작물이 아니라 주님께서 직접하셨던 일을 주님께서 하셨던 방법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전도대학교의 전도는 성령님의 능력과 권세를 통해서 하는 ‘능력 전도’입니다. 전도를 내 힘으로 할 때는 힘이 들고 어렵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능력으로 감당할 때는 힘들지 않고 쉽습니다. 그리고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의 군대도 한번 해병이면 영원한 해병인데 하나님 나라의 군대인 우리가 뜨거운 동지애와 의리로 주님 오실 때 까지 연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요한계시록에 보면 주님께 재림하실 때 하늘 군대를 대동하고 오신다고 합니다. 그 때에 가장 먼저 들림 받을 사람은 바로 전도대원입니다.

2) 전도대 운동은 신사도행전이고 제2의 종교개혁운동입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님이 강력하게 임재 하였습니다. 성령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이 아직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종교권력과 정치권력의 서슬이 시퍼런 예루살렘광장에 달려 나가서 복음 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복음 전도를 위해서는 순교를 영광으로 생각하고 전도하는 것입니다. 스데반 집사의 순교가 바울의 회심을 가지고 오고 바울은 강력한 전도대를 만들어서 해외선교를 감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복음은 예수님의 명령대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 소아시아와 로마로 그리고 땅 끝까지 전파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도행전 28장 31절을 보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고 하십니다. 사도행전은 28장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일어나 복음 전도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대학교운동은 이러한 사도행전적인 전도운동의 맥을 잇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대학교운동은 신사도행전입니다.

중세교회가 영적으로 침륜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 루터를 통해서 복음의 본질을 깨닫게 하셨고 ‘오직 은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성경’이란 캣치프레이즈로 종교개혁을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한국교회의 현실 속에 제2의 종교개혁의 캣치프레이즈는 ‘오직 전도’여야 합니다. ‘오직 전도’로 종교다원주의와 상업주의 그리고 허탄한 이데오르기적 논쟁과 교회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것들로부터 교회를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복음전도의 열정과 영성을 회복하는 길 만이 이 시대의 교회가 새롭게 갱신되고 부흥하는 길입니다.

 

3) 전도대운동은 영적인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전도대학교는 교회에 의해서 교회를 위해서 세워진 교회의 전도대학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교회에 힘을 되어드리는 전도대학교가 되고자 세워졌습니다. 전도대학교는 교회가 연합해서 전도하는 기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연합을 가장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의 소원도 제자들이 하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요 17:11)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처럼(전4:12)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혼연일체가 되셔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구원하시고 섭리하시는 것처럼 교회들이 연합할 때에 사단의 권세를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들 끼리 나누어져서 서로 교인 유치 경쟁을 하고 있을 때 세상 사람들은 손가락질 합니다, 우리 연합전도대학교는 네 교회 내 교회 따지지 않고 모든 교회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서 전도함으로 영적인 연합전선을 형성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고 교회를 부흥 시키는 운동입니다. 우리 교회를 위해서 전도하는 것도 귀한 일이지만 이웃교회를 위해서 전도할 때 더욱 신바람이 나고 내 교회에 와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도 한 사람이 나가는 것 보다 두 사람이 나가면 더욱 힘이 나고 여러 팀이 함께 전도를 나가면 더욱 힘이 나는 것입니다. 한 교회가 전도하는 것보다 두 교회가 연합하는 것이 더욱 힘이 있고 세교회 이상 연합하면 더욱 강력한 힘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역에 교회들이 연합해서 전도대학교가 세워지고 교회가 연합해서 기도하고 전도할 때 사탄이 이 지역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4) 연합전도대 운동은 전도를 업그레이드 하는 운동입니다.

전도가 무엇인지 전도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도자는 어떤 자질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바르게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 기도를 하지 않는 때 기도에 대한 책을 쏟아져 나오고 전도는 안하는 때 전도가 잘 안될 때 전도에 대한 책과 세미나는 홍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전도 강의 에 가보니 물건을 팔고 있다는 것이다. 열심히 전도할 때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도가 단순히 교회 성장의 도구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찰스 스펄전은 복음 전도란 가장 순수한 복음 전도는 영혼을 사랑하는 뜨거운 마음이고 말씀과 삶을 통해서 세상을 감동시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전도에 대해서 순수한 마음을 회복할 때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게 될 줄로 믿습니다. 전도대학교는 방법론만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전도대학교는 전도의 본질을 추구하는 학교이고 전도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학교입니다. 그래서 전도대학교는 이론과 실제 그리고 본질과 방법론 전도에 대한 모든 것을 가르칩니다. 전도 대학교에 오시면 전국적인 전도전문가를 다 만날 수 있습니다.

 

5) 전도대학교 운동은 영적인 블루 오션 전략입니다.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의 한국인 김위찬 교수와 그의 제자 르네 마보안 교수가 함께 지은 『블루오션전략』이라는 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블루오션(푸른바다)이란 수많은 경쟁자들로 우글거리는 레드오션(붉은바다)과 상반되는 개념으로 경쟁자들이 없는 무경쟁시장을 의미하며, 블루오션전략(Blue Ocean Strategy)은 경쟁자를 이기는데 집중하는 대신 구매자와 회사를 위한 가치 혁신을 이루어 새로운 비경쟁 시장 공간인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기업 경영 전략론 입니다. 이러한 경영 전략이 주는 통찰은 교회와 복음 전도에도 유익하다고 필요한 생각입니다. 교인의 수평이동이 증가하고, 지역 교회간의 경쟁이 개 교회의 이기심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교회는 더 이상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로 고백하는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친교 공동체로서 즐거움과 안정감을 누리는 것에 안주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들 간의 영적인 친교는 복음 전도의 에너지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아직도 많은 교회의 관심이 미치지 못한 곳, 세상이 알아주지 않는 소외된 사역,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해 배타적인 사람들이 바로 우리 교회가 나아가야 할 푸른 바다인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서로 경쟁하면서 전도하는 것 보다 협력하면서 전도하는 전도대학교 운동은 영적인 블루 오션 전략입니다.

 

6) 전도대학교를 세우는 것은 생수 공장을 만드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개인전도는 물을 떠 주는 것이고 각 교회에 전도대를 세우는 것은 우물을 파는 것이고 전도대학교를 세우는 것은 생수 공장을 만드는 것과 같은 것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세미나에 참석했다가 전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분은 정말 귀한 분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전도세미나에 참석했을 때는 도전을 받지만 막상 교회에 돌아오면 일주일 정도 지나면 열정이 식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교회 가운데 전도에 대한 열정이 있는 교회는 자체적인 전도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 교회적으로 할 때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만들기가 어렵고 강사를 모시기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연합해서 하면 정말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도대학교를 세워서 하면 개 교회들도 얼마나 도움을 받게 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전도대학교는 대형교회나 중형교회나 소형교회나 할 것 없이 모두를 유익하게 하는 영적인 생수 공장을 세우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4. 맺는 말

복음 전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이며 최고 축복의 통로입니다. 전도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해야 하고 안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도의 동력을 받고 전도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전도를 생활화할 때 전도가 체질화되는 것입니다. 전도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전도대학교 운동에 여러분들과 교회가 참여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전도대학교에 참여한 교회 마다 영적으로 힘을 얻게 되고 그리고 부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결단이 남아 잇습니다. 나 하나가 주님의 말씀 앞에 깨어져서 주님이 사용하시는 그릇이 되면 여러분들의 가정이 달라지고 교회가 달라지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영적인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이때 사탄 마귀의 밥이 되어 지옥으로 달려가는 내 형제 친구 이웃들을 가만히 보고만 있겠습니까? 그것은 직무유기입니다. 우리 치열한 영적 전쟁의 전선에 참전하여 내 형제의 영혼을 구원합시다. 그래서 우리 주님이 재림하실 때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받는 전도대원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