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흉년을 대비하라

(창 41:25~33, 38~48)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tv명예이사장)

이집트의 파라오 왕이 두 번에 걸쳐 꾼 꿈에 대해서 그 제국 내 어떤 마술사나 박사들이나 지혜 자들이 풀지 못하자 옥중에 갇힌 노예 신분인 요셉을 불러내어 해석을 요청합니다. 이를 25절에서 파라오의 꿈은 하나이니이다. 하나님께서 파라오에게 그분이 하실 일을 보여 주셨습니다. 즉 7년 풍년이 온 후 뒤이어 극심한 7년 흉년이 올 것을 가리킨다고 해석해 줍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통하여 바빌론 제국의 느브갓네살 왕의 꿈을 풀어 주어 그 당시에서 주 재림, 종말까지의 비밀을 드러내 준 것과 같습니다. 오늘날 종말의 때에도 이 요셉과 같은 한 사람의 해석자를 세우시어 장차 속히 될 7년 환란과 주 재림과 그 이후의 세계가 펼쳐질 비밀들을 드러내 주실 것을 계1:1과 1:3 등에서 말씀해 주십니다. 한사람 요셉을 통해 이집트 제국의 많은 백성들과 그 주변국들과 이스라엘 백성까지 굶어 죽게 될 흉년에 살리는 역사를 한 것과 똑같이 오늘날의 종말에도 한 사람의 계시록을 읽는 자를 통하여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여 7년 대 환란 날에 살리는 역사를 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요셉은 꿈을 해석한 후 더하여 중요한 조언을 해 줍니다. 즉 ‘신중하고 현명한 한 사람을 찾아서 이집트 땅을, 이 흉년을 치리하도록 세우소서.’ (33-36절) 라고 말합니다. 이를 들은 파라오 왕과 신하들은 일치하여 요셉에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여주셨으니 너와같이 신중하고 현명한 사람이 없도다.’ 따라서 왕은 요셉으로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나의 모든 백성이 네 말에 따라 다스림을 받으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오직 보좌뿐이니라.” 할렐루야.

하나님은 신분이 노예요, 상태가 죄수로 옥에 갇힌 자를 180도 바꿔 애굽의 최고 실권자인 치리자로 세우십니다. 이 얼마나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전능하심은 신분 초월, 환경초월, 능력초월의 역사를 그때에 요셉에게 하십니다. 또 7년의 극심한 위경인 흉년을 미리 꿈으로 보여주시어 하나님의 종, 요셉으로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이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똑같은 역사와 은혜를 베푸심을 믿읍시다. 요셉의 이름을 사프낫파아네아로 새롭게 부릅니다. 히브리 음역인 이 이름의 뜻대로 그는 ‘비밀을 드러내는 자, 양식을 나눠 주는 자’로 구원 역사를 했습니다. 장차도 이와 똑같은 역사가 있을 것을 계시하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