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실절이 성취 되었다

(23:9-11, 28:5-17)


총회장 장한국 목사 새로운 사진 pc용.jpg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tv명예이사장)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7대 명절을 주셨고 유월절 지나 무교절 이튿 날, 즉 안식 후 첫날을 초실절 명절로 주셨습니다. 이 명절을 대대로 지키도록 명하셨고, 특히 그 명절의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2:17). 즉 초실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의 첫 열매(초실)가 되신 것임을 우리는 믿고 그 구원과 은혜가 우리에게 성취되었음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입니다. 28:1 안식 후 첫날 주님이 묻힌 무덤이 빈 무덤이 됐습니다. 바로 이날이 초실절이요, 주님이 부활하신 표입니다. 그러나 두 여인의 주님제자들이 이 빈 무덤에 주님 시체를 보러 온 것입니다. 그러나 천사가 최초로 그들에게 주님 부활의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 위대한 메신저는 곧 가브리엘 천사장입니다. 최고의 역대급 기적이 곧 죽은 자의 부활입니다. 잠깐 동안 육신 시체가 소생됐다가 다시 죽는 그런 것이 아니고 영원히 죽음이 없는 영체로 부활한 것입니다. 주님은 영원히 다시는 죽음 없이 산자로 영원히 사시며 영광된 몸으로 부활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믿는 우리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는 죽음이 없이 영원히 산자가 된 것입니다. 이 천사로부터 초실절이 성취된 것, 주님 부활하신 소식을 듣고 기뻐 돌아가는 도중에 더욱더 크나큰 일이 벌어졌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만난 것이요, 그 주님은 평안하뇨?” 하시며 첫 인사를 하십니다.

 

죽음을 깨뜨리신 부활의 주님이 곧 평강의 주님이십니다. 이 부활의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 실제로 평강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 당시 실제 제자들의 상황은 평안이 없고 예수님을 죽였던 유대인들을 두려워 떨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주님을 본 그들은 더 이상 죽이려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않았고 아예 죽음 자체를 무서워하지 않게 됐습니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도 똑같습니다. 우리도 이 평강으로 살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또 말씀하시기를 두려워말고 나의 형제들에게 가서 전하라.’ 하십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후 나의 형제들이라고 제자들을 호칭한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어찌 형제가 되나요? 이는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과 하나로 붙은 자가 됐다는 말씀이요, 즉 부활의 첫 열매들이 됐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주님과 똑같이 부활의 그 생명으로 살고 있는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형제라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믿으면 그와 같이 되는 것입니다. 갈리리로 가서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셨습니다. 주님이 지시하신 산인 소위 변형 산(17:1이하)으로 가서 부활의 주님을 뵙고 경배합니다. 이 갈리리에서 이 제자들은 장차 성령 받아 수행할 지상명령, 즉 새로운 사명을 받았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