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 마음을 몰라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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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를 시작하면서 성도들에게 마음을 주고 진정으로 사랑하면 다 통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 목회를 하다 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별별 성도들을 다 만나본다. 모든 일에 부정적이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교회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성도도 있다. 그런 성도들을 보면서 처음에는 속상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칼럼 이춘복 목사(남현교회 원로)

왜 내 마음을 몰라주나 내가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데.” 그런데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생각났다. 그래 성도들은 다 내 자녀나 마찬가지이다. 성도를 사랑하되 자식 사랑하듯 사랑하며 목회를 하였다”. 아버지의 자식 사랑은 일방적 사랑이다. 조건 없이 입혀주고 학비를 제공해 주며 용돈도 주고 혼기가 되면 결혼 준비를 다 해준다.

 

자식에게는 주는 것이 기쁨이며 베푸는 것이 기쁨이다. 그런데 자식들은 어떤가? 일방적 사랑을 받고도 감사할 줄 모른다. 옷이 마음에 안 든다고 짜증을 부리고 반찬이 맛이 없다고 짜증을 부린다. 짜증 부릴 자격이 전혀 없는데도 짜증을 부린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감사해야 하는데 불평이다. 그런데도 부모는 자식을 사랑한다. 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성도들을 사랑하기로 했다. 나를 좋아하는 성도나 싫어하는 성도나 일방적으로 사랑하니까 기쁜 마음으로 목회할 수 있었다.

 

이춘복 목사 저서 쉬운 목회중에서...

지저스타임즈와 cjtn tv 방송은 이 춘복 목사의 쉬운 목회를 연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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