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이 일곱 번째 성령 충만하여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N TV명예이사장)


장한국 목사.jpg 7:55-60 본문 55절에 스테판이 성령 충만했다고 하였지요. 이는 처음이 아니고 여러 번째 충만 했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즉 일곱 번째 성령 충만한 것입니다. 이것이 곧 일곱 영을 받은 스테판임을 계시한 것입니다.

 

오늘날 은혜시대에는 믿음으로 충만, 또 두 번째 성령 충만인 하늘 소망으로 충만 하면 아무 부족함이 없지요. 그러나 순교하는 스테판 만이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세 번째 성령 충만인 은혜로 충만, 권능으로 충만 했고(6;8), 또 계속 지혜의 영으로 충만, 대언의 영으로 충만 합니다(6;10), 그리고 일곱 번째 성령 충만하니 하나님의 영광의 영으로 충만하게 됐습니다.

 

이는 그의 심령에 일곱 등불이 환히 켜진 것과 같음이요. 4:5 일곱 영으로 충만함을 계시 합니다. 오늘날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장차 대환란 날에 순교할 자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바로 스테판같이 일곱 영으로 충만 해야 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어서 스테판이 하늘을 주시하자 하나님의 영광을 본다고 했습니다. 이는 물론 영의 눈으로 본 하늘나라의 영광입니다.

 

우리가 육신의 눈으로 보이는 것은 육신적인 것, 세상적인 영광 이지만 이와는 전혀 비교할 수 없는 하늘나라의 영광, 그것도 가장 최고의 영광인 첫째 부활의 영광을 보는 스테판입니다. 무엇으로? 일곱 영 충만함으로 인하여, 또 자기 자신이 순교하는 직전에 있으므로 자기에게 해당되는 그 순교의 영광을 친히 목도하고 있습니다. 또 그 영광을 직접 자기에게 입혀 주실 것임을 확인하며 기뻐합니다.

또 그가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영의 눈으로 보았습니다.

 

지금 예수님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부활 승천하신 후 좌정해 계십니다. 그런데 스테판이 일곱 영이 충만하여 보니 예수님이 그 자리에게 벌떡 일어서신 것입니다. 왜요? 이는 순교하는 스테판을 미리 순교할 것을 다 아시는 예수님이 장엄하게 순교하는 그를 환영하여 맞아 드리려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예수님만이 아니라 하늘나라의 모든 영들과 또 천군 천사들로 일제히 스테판의 순교의 엄숙한 순간을 주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순교로써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 돌리는 가장 드라마틱한 최고의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예수를 스테판이 증거 했지요. 이를 들은 대제사장과 서기관, 장로들은 그 예수님을 죄수로 여겨 십자가에 처형했던 자들이지요. 중 죄인으로 알며 여전히 믿지 않는 그들은 예수가 지옥 아니면 음부에 떨어져 고통하고 있을 것이라고 여기고 있지요.

 

그런데 너희가 처형한 그 예수님이 지금 하나님 우편에 서 계신다고 증거 하니, 그렇다면 예수가 그토록 구약에서부터 예언한 메시야인 하나님 아들이요, 자기 백성들의 죄를 사해주시는 구세주란 말인가? 하면서 그들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돌로 쳐 죽입니다. 그 돌 맞는 고통도 크지만 이보다 스테판에게 보여 주신 하늘 영광과 예수님이 서시어 반기시는 그 기쁨이 더욱 승하므로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용서하며 위하여 축복하며 자니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