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자 섬김의 유익"


주경란 선교사 칼럼.jpg 지난번 성탄절을 맞았을 때 저희 교회는 미국 뉴욕시의 베아사이드에 위치한 파트리스교회(이승혁 원로목사. 황선민 담임목사)로부터 230여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전달받았습니다

 

매 달마다 꾸준히 북한의 결핵환자 돕는 사역과 성경책 보내기를 행하시면서 또 탈북민목회자가 개척한 교회를 돕고 계신다는 이승혁 원로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저도 2003 북한에서 결핵을 앓을 때 누군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내주었을 약으로 치료받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의 작은 선행들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귀한 생명들을 살리고 그들이 영혼구원의 기회를 얻게 한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25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가장 작은 자를 섬기는 것이 곧 예수님 자신을 섬기는 것이라고이들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이 당부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또 파트리스 교회와 성도님들이 사랑으로 우리 교회를 섬겨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2022년 새해부터는 우리 생명나무교회 (라마나욧기도원)도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북한의 결핵환자를 섬기는 사역에 적극 동참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야고보서 2  :  17).

 

2021. 12. 30

주경란 통일선교사(본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