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지볼(EasyBall) 대회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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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스포츠인 이지볼(EasyBall) 대회가 열렸다. 비록 큰 규모의 대회는 아니지만 안산/ 서울/ 청계/ 고천/ 의왕A/ 의왕B팀 등 6개팀이 참가하여 새로운 이지볼(EasyBall) 스포츠를 경험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지볼(EasyBall) 대회를 개최한 국제 이지볼(EasyBall) 협회 손용재 목사는 이 스포츠를 통하여 남녀노소 누구든지 모두가 건강하고, 모두가 즐거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새롭게 개발된 만큼 규칙이나 여러 가지 면에서 생소하지만 이지볼(EasyBall)을 하는 모두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고,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이지볼(EasyBall)은 네트가 2m 간격으로 2개가 세워진다. 네트 높이는 150m, 공의 둘레는 275cm, 코트는 가로9m*세로14m이다. 한 세트 21점으로 하며, 6명이 한 팀이 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특별한 기술이 없고, 운동의 초보자도 알마든지 할 수 있도록 손용재 목사(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뉴스포츠선교학과 교수)가 개발한 뉴 스포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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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이지볼(EasyBall)2014테니스와 배구 농구에서 힌트를 얻어 배구경기를 크게 변형한 뉴스포츠로 두 개의 네트와 다양한 점수제(124점등) 대중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남녀노소 누구나 오락처럼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개발 하였다고 한다.

 

축구 농구 배구 등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진 운동은 지나친 신체적 접촉과 과격한 플레이 등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어울려 즐기기에는 적합지 못 하다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지볼은 많은 대중이 쉽게 상대와 어울리며 웃고 소통하며 운동을 특별이 못해도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쉬운 볼 이지볼(EasyBall)을 창안하게 되었으며, 공은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로 특별히 제작이 되어 공에 부딪혀도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되어 있었다.

 

이지볼(EasyBall)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국내외 유일한 레크레이션적 스포츠이며 우리나라 전통적 윷놀이 에서 착안하여 124점을 얻는 즐거움과 언제든지 역전이 가능한 게임이라고 한다. 이것을 통하여 이웃과 소통하고 가족과 함께 운동하는 문화를 만들며 차별 없는 스포츠로 장년층, 노년층 들도 실내 체육관에 남녀노소 혼성으로 경기를 할 수 있는 뉴스포츠이며, 이러한 이지볼을 사회생활 체육 일환으로 국내에 널리 보급,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손용재 목사는 말한다.

 

이를 위하여 2014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안양 석수동)에서 스포츠 선교를 위하여 선교학과를 개설하고 20152월 뉴 스포츠 이지볼 강사 10여명을 배출하였으며, 의왕시 국민 체육센터 그리고 광주 성암 교회 등에서 주2회 시범경기를 하면서 발전하게 되었고, 20159-11월에 전주 포천 남양주 인천 공주 음성 군포 의왕2곳 안양동안구 만안구 안산 과천2곳 등에 총16 곳 등지에서 뉴스포츠 이지볼(EasyBall)이 보급될 계획이라고 한다.

 

국제 이지볼 협회(손용재 목사)는 뉴스포츠인 이지볼(EasyBall)을 통하여 국내외 사람들의 생활체육을 담당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복음화를 이루는데 도구로 쓰임을 받기를 바라고 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집집마다 문은 굳게 닫혀 사람과 사람, 이웃과 이웃이 소통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 버렸다. 이런 환경에 복음의 문은 더욱 닫혀가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닫혀진 문들을 이지볼(EasyBall)을 통해 열고, 함께 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도구가 되기를 바라고, 나아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도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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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 하나에 수십억의 인구가 울고 웃는 시대이다. 공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여 든다. 사상과 이념 등 서로의 생각과 뜻이 맞지 않아 어우러질 수 없는 곳에서도 공 하나에 사상과 이념을 잠시 접어두고, 모일 수 있는 것이 둥근 공이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이지볼(EasyBall)도 많은 사람들을 모이게 만들고,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사람들을 만나며, 복음이 전파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손용재 목사는 말을 이었다.

 

시작은 참으로 미약하지만 이지볼(EasyBall)을 통하여 손목사의 비젼과 복음에 대한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널리 보급되어 많은 사람들을 이롭게 하고,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는 복음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

 

안산지사장 백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