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저녁예배 회복돼야 한국 교회 살린다

한복협, 4 월례회서 주일저녁예배 부활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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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이하 한복협) 10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온전한 주일성수 신앙의 회복을 염원하며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열었다.

 

한국 교회의 회복에는 주일저녁예배의 부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이하 한복협) 10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서 온전한 주일성수 신앙의 회복을 염원하며 주제로 월례발표회를 열었다.

 

안산제일교회 고훈 목사는 유대인의 안식일은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라고 말했다. 때문에 우리의 주일도 주님이 부활한 주일 새벽부터 24시간을 포함해야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예배는 예수다. 예수 없는 3일은 유다에게 매달림이고 베드로에게는 슬픔과 절망이라며 주일성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정호 목사(대전새로남교회) 사람의 신앙고백이 생활신앙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앙의 의식화, 인격화, 생활화, 공동체화, 문화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말했다. 그러면서 초신자들은 먼저 믿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따라가기 마련인데 기성신자 일주일에 한번 주일 예배로 끝나는 성도들의 비율이 늘어간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목사는 이와 함께 편의성 때문에 점점 사라지는 주일저녁예배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주일성수가 이로 인해 점점 힘을 잃어간다고 걱정했다. 목사는 고정된 시간에 주일 예배와 같은 저녁예배를 드릴 것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피곤한 현대의 성도들에게 주일저녁예배까지 강요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에 대해 목사는 시간 쓰고 시간 쉬고 나머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예배자로서의 체면만 살리겠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라며 그런 주장들을 일축했다.

 

다음으로 박용규 교수가 주일성수에 대한 성경적 근거에 대해 발제했다.

발제에 앞서 교수는 한국 교회가 92년부터 침체의 길로 들어선 것은 90년대부터 저녁예배를 오후예배로 바꾸는 것이 유행으로 번져 그렇게 됐다며 주일저녁예배의 부활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조했다. 그러면서 안상홍증인회와 안식교가 주일에서 안식일로 회귀하게하려는 시도를 보인다고 우려하며 주일성수에는 신약에 여러 증거들이 있다 말했다.

 

아울러 지목한 주일의 성경적 근거는 예수님이 부활하심으로 인류의 구속이 완성된 점에서 주일이 의미가 크며, 오순절 성령강림 또한 주일에 이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주일날 성찬식을 거행하셨다. 초대교회는 주님이 부활하신 주일을 지켰지, 안식일을 지킨 기록이 전혀 없다 말했다.

 

모든 발제가 끝난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 오늘 아침 주일과 예배에 대한 말씀했는데 한국 교회는 이제 살아나겠다는 희망과 확신을 가졌다. 세계 교회가 주일이 없어지는 상태인데, 한국 교회는 주일이 살아나는 교회가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