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회 목사가 여성의 치마 몰카찍다 체포돼

성적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 후회한다며 머리 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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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오르내리는 여성들의 다리,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는 남자 (출처 SBS 8시뉴스)

 

5 8 어버이날 저녁 SBS 8 뉴스에서 경찰은 서울 서초동 대형교회의 (38)목사가 혼잡한 곳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고 있는 형장에서 붙잡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 수사1대는 지난달 15 오후4시께 서울역 지하철과 기차역 구간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문제의 목사는 지하에서 지상까지 에스컬레이터 길고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짧은 치마 속을 뒤에서 바짝 붙어가면서 찍는 가운데 잠복중인 경찰에 현행법으로 붙잡혔다. 목사는 서울 강남에서 9 이상 모이는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부목사이다. 목사는 어버이날인 지난 5 8(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경찰에 조사를 받은 검찰에 송치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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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를 오르내리는 여성들의 다리, 치마 속을 휴대전화로 찍고 있는 남자...(사진출처 SBS 8시뉴스)

 

목사의 휴대전화에서는 여성 명의 신체를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이 발견되었다. 목사는 성적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1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지만, 최근 스스로 끊었다가 범행하게 되었다며 후회한다고 말했다. 목사는 사랑의교회에서 직분을 맡은 여성들을 교육 훈련하는 업무 등을 맡고 있다.

 

교회 관계자(사랑의교회) 이게 사실이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며 제발 방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황은영) 목사를 지난달 29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다.

 

많은 사람들의 영혼을 말씀으로 양육해야 목사가 또는 많은 사람을 인도하고 전도하여 참된 생명의 길로 인도해야 교회의 목사가 이지경이 되었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