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는 절대 용납할 없다.

미국 대사 테러는 우리 국민들은 생각지도 못했으며, 용납할 수 없는 충격으로 받아들인다.

 

5일 아침 주한 미 대사관 리퍼트 대사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 참석 중, 진보 성향의 문화 단체인 ‘우리 마당’의 대표인 김모 씨로부터 테러를 당했다.

 

그는 ‘전쟁훈련’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피력하면서 미 대사를 흉기로 테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07월에도 일본 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집어 던진 전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이 사건 이후 민화협은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테러’라고 규정하고, ‘한미 양국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는 이 사건을 대하면서, 이념적 편향이 얼마나 그릇된 길로 갈 수 있는가를 보여준 사건이라고 본다. 절대 왕조와 절대 권력 세습은 물론, 철저하고도 폭력적인 주민통제와 어떤 자유도 용납되지 않으며, 주민들은 굶어죽는데도 핵을 개발하고, 전쟁을 상시 준비하고 있는 북한체제 대하여는 한마디의 비판도 하지 못하면서, 평화를 유지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기 위한 방어훈련을 ‘전쟁준비’라고 주장하는 김정은 선전을 반복하는 것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미 대사에게 흉기로 테러한 것은 국민적 충격이며, 우리 사회의 안전에 대한 도전으로,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과 테러는 용납할 수 없다.

 

우리 정부는 평화를 해치는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온정주의’로 대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더구나 이번 테러는 반국가적인 만행으로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되어져야 하며, 정부는 단호한 처벌은 물론, 국가적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를 요구 한다.

 

또한 우리국가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한?미 동맹에 대하여 조금도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부상당한 마크 리퍼드 미 대사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조속한 치유를 기원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