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취임 인사차 한교연 내방

총리,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와 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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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은국가를 경영하는 총리의 자리는 대통령의 국정에 도움을 주는 자리이지만,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혜안을 가지고, 대통령을 보필하되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을 헤아리는 재상이 되시기를 바란다 덕담을 건넸다. 또한 그동안 경찰행정,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했고, 여당의 원내대표까지 지내셨으니 나라살림도 잘하시리라 믿는다면서 원내대표 시절 한교연을 방문하시고 이제 국무총리가 되셔서 방문하시게 되어 반갑고 또한 축하드린다 말했다.

 

이완구 총리는 청문회 과정에서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면서 쉽게 총리가 되었다면 자칫 교만했을지도 모르는데 청문회과정에서 시련을 겪으면서 오히려 몸을 낮추고 겸손하게 국민을 섬길 있는 기회가 되었다 말하고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말했다. 총리는 또한 총리가 되고 나서 국회의원 시절에는 체감하지 못했던 경제살리기에 대한 적발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대통령을 보필해 경제 살리기와 서민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 밝혔다.

 

대표회장은 대통령이 여러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지만 과연 얼마만큼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는 의문이 아닐 없다. 때론 경기하는 선수나 감독보다 관중석에서 보인다는 평범한 진리를 알아서 대통령이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것까지 보고 듣는 책임총리로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덧붙였다 대표회장은 대통령이 정기적으로 기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많이 가져주면 좋겠다 제안하자 총리는 반드시 대통령에게 건의해 추진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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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배석한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 총리는 국가관이 투철한 분이시니 종교를 초월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대통령을 보필함으로써 역사에 남는 총리가 되시기를 바라고 기도하겠다 덧붙였다.

 

이날 이완구 총리 내방은 10분간 언론에 공개되었으며, 이후 20 분간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교연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와 명예회장 장종현 목사가 참석했으며, 문체부 차관, 최병환 국무조종실 사회조종실장, 박정현 국무조종실 공보실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