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윤리/사회/보건/ 교과서에 대한 기독교계의 수정요구

교과서정책기독교연합회 2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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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사회의 교과서문제가 사회의 쟁점이 되고 있다. 이른바 진보와 보수의 역사에 대한 이념대결을 넘어 윤리부분, 과학부분, 종교부분 여러 과목에 있어서도 교과서의 오류와 왜곡이 존재한다. 더욱이 선교 130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교회가 동안 우리민족의 근대화와 독립운동,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에 역할을 감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교과서에서 의도적인 왜곡과 축소, 과장 등의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윤리, 보건 교과서에 동성애를 비롯한 비윤리적 성문화들이 정당한 것으로 왜곡되어 학생들에게 가르쳐지고 있어 더욱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그동안 한국교회의 일원으로서 영역에서 교과서문제 해결운동을 진행해온 단체들은 2014 2 13 <교과서정책기독교협의회> 구성하고 올바른 교과서를 만드는 일을 전개하여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정확한 역사, 윤리, 문화인식을 갖게 하는 운동을 진행해 왔다. 이에 지난 6개월 동안 2014년도 역사/윤리/사회/보건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교과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수정 요구하는 2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명수 교수(서울신대)

1. 그동안 교계의 노력으로 한국사교과서 집필기준을 바꾸었는데 교과서들이 집필기준을 따르지 않고 예전과 똑같이 기독교를 폄하하거나 타종교에 비해 적게 기술되어 있다. 교육부가 제대로 감독을 하지 않았고 출판사들도 교육부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

 

2. 교과서 한국교회에 대한 호칭이 기독교와 개신교가 혼용되고 있어 학생들에게 마치 다른 종교인 같은 착각을 준다. 한국교회가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기독교로 통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철호 교수(성산효대학원)

윤리교과서 곳곳에 건전한 성윤리를 파괴하는 내용들이 즐비하다. 아직까지 우리사회가 동성애에 대해 정상적인 성윤리로 인정한 바가 없는데 교과서 곳곳에서 서구의 타락한 성윤리가 난무하고 있다. 속히 수정해야 한다.

 

홍영태 목사(바른성문화를위한 국민연합 공동실행위원장)

사회 보건 교과서에도 동성애를 비롯한 잘못된 성문화가 정상인 처럼 버젓이 기술되어 있다. 특히 보건 분야에 있어서 동성애가 에이즈 감염의 위험행동임에도 이를 묵살하고 동성애를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보건과목의 주목적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함인데 보건교과서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있다. 속히 수정되어야 한다.

 

인류학자 언윈의 연구에 따르면 성윤리가 무너진 나라는 망하고 성윤리가 건전한 나라는 흥한다고 한다. 대한민국도 망하지 않으려면 성윤리가 무너지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

 

토론자 발언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교육부의 집필기준이 수정되었는데도 이를 반영하지 않은 출판사들은 모두 퇴출시켜야 한다. 학생들의 가치관을 형성케 하는 교과서를 출판하는 출판사들은 어느 출판사보다도 엄격해야 한다. 교육부 집필기준을 지키지 않은 출판사는 교과서를 만들 자격이이 없다. 집필기준을 지키지 않는 교과서가 나오도록 방치한 교육부 관계자도 징계받아야 한다. 자신들이 만든 기준을 안지키는데도 이를 알지 못하고 있으니 직무태만이다. <선민네트워크> 비롯한 기독교시민단체들이 해당 공무원에 대해 감사청구 하겠다.

 

동성애가 정상이라고 버젓이 교과서에 실려 있다는 국민들이 알면 경악할 일이다. 우리국민 70%이상이 동성애를 비정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국민인식을 외면하고 국민들을 인권침해자로 만드는 교과서는 폐기되어야 한다. 청소년들이 에이즈로 죽어가도록 방치할 것인가?

 

이재흥 대표(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학부모들의 가장 염려는 우리자녀들이 잘못된 길로 가지 않을까 염려함이다. 그래서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에 충실하라고 가르친다. 그런데 교과서에서 동성애를 정상이라 하니 부모들의 마음이 무너집니다. 속히 교과서를 수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교육부와 출판사들은 학부모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