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인터넷 도박사이트 접속하지 마세요!

불법 스포츠토토 등 이용자도 최고 5년 이하 징역

경찰청은 금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사설 스포츠토토 등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 증가가 우려되어 주의를 당부하였다.

매년 명절 연휴 기간에 불법 도박사이트 접속을 부추기는 스팸 문자 메시지가 증가하고 있어, 자칫 이에 현혹되어 불법 사이트에 접속후 돈을 탕진하거나 범법자로 형사처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2013년 휴대폰 도박 광고 스팸현황 (한국인터넷진흥원 제공)

총 7,348,175건 중 추석 명절이후(9월·10월) 총 2,820,28건(전체의 38.4%)

아울러, 경찰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조하여 추석 연휴에 발송된 도박사이트 광고 스팸 목록을 제공받아 책임수사관서에 하달, 사법 처리할 방침라고 했다.

※ 유형별 처벌규정 별첨

경찰은‘비정상의 정상화’의 일환으로 불법 도박사이트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취득한 불법 수익금에 대해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여 ‘전액 몰수’를 추진하고, 운영자뿐만 아니라 이용자에 대해서도 국세청에 통보하여 도박자금 출처 확인 등을 통해 ‘탈루한 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다.

인터넷 도박은 중독성이 강하고, 사이트 운영 행위 뿐만 아니라 이에 접속하여 배팅한 행위도 불법인 만큼, 일확천금이라는 거짓에 현혹되지 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