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파킹랏 콘서트, "더클래식 II" 성황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특별출연,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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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제 교수가 지휘하는 헤이필드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연주모습

 

텐트가 주최한 파킹랏 콘서트가 " 클래식 II"라는 주제로 9 13 오후 8 콘서트 장소인 LA 가주영어학교 파킹랏에서 1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콘서트는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남녀노소가 한자리에 모여 마치 거리축제를 방불케 했다. 하늘에서는 헬리콥터 소리, 밖에서는 차들의 경적소리가 울리기도 했고, 안에서는 애기들의 울음소리가 화음의 장면을 연출하는 어떻게 보면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연주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막을 수는 없었다. 그동안의 콘서트 모습과 다른 점은 좌석이 부족한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차안에 앉아서 문을 열고 여름밤의 음악을 감상하는 모습이 새롭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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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정홍준 집사.

 

김성아 전도사의 사회로 열린 콘서트는 79 고령의 나이에도 감동의 열창을 테너 정홍준 집사의 무대를 시작으로 육중한 목소리의 주인공인 바라톤의 권상욱 전도사, 천사들의 목소리를 선보인 LA 영플레이어스 소년소녀 합창단(지휘 조지현), 한국의 찬양사역자로 특별출연한 동방현주, 가야금 연주자 문유진씨가 산조를 연주해 눈길을 끌었으며, 또한 LA에서 실력파 연주인들이 모인 헤이필드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김용제) 출연하여 수준 높은 공연으로 늦더위를 식혀 주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사명"으로 널리 알려진 동방현주 집사의 특별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전날 한국에서 미국 순회연주차 LA 방문한 동방현주는 시간차와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히트곡 새로 발표한 곡들을 열창하여 파킹랏을 뜨겁게 달구었으며, 공연 간간히 새로 발간한 CD 직접 싸인을 해주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LA 한인타운 젊은이들을 위해 시작된 파킹랏 콘서트가 회를 거듭할수록 새롭게 진화하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실제로 파킹랏 콘서트는 높은 단상이나 무대 시설이 거의 없다. 파킹랏에서 남이 버린 카펫을 깔고 연주자들은 숫자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위에 서서 공연을 한다.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관객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편의를 제공하며, 관객들은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과 합께 최대한의 자유와 편안함을 누리는 어느 순간 출연진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은혜와 감동이 넘치는 것이 텐트의 매력이라고 있다.

 

한편 텐트의 10 공연은 25 () 오후 7 30 할로윈 주말에 "홀리윈(Holywin)"이란 주제로 스페셜 콘서트로 열리게 된다. 특히 이날은 LA 한인타운 주변에 푸드 페스티벌이 열리는 관계로 4~5만명의 젊은이 들이 한인타운으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특별한 거리사역의 장을 열것으로 예상된다.

 

미주타임즈 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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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의 권상욱 전도사가 마치 도밍고의 노래가 연상되는 듯한 공연을 선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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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영플레이어스 소년소녀 합창단과 조지현 지휘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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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연주자 무유진씨가 산조를 연주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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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출연한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집사님이 '사명' 부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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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앨범에 싸인을 주는 찬양사역자 동방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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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를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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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구수한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에 빠져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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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진지한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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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랏 콘서트의 전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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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랏 콘서트의 전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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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동방현주의 3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