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 이영훈 목사 취임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 제2대 담임목사 취임식이 5월 21일(수) 오전 10 30분부터 12시까지 본교대성전에서 있었다. 동 교회를 창립하고 목회 50주년을 맞은 조용기 목사가 지난 5월 14일(수) 왠로목사로 추대되고, 조 목사의 제屑인 이영훈 목사(53세, 54년 11월생)가 담임목사로 취임됐다. 이 목사는 동시에 교회를 치리하는 권한과 당회의 당회장이 되었다.



 이영훈 담임목사 취임예배는 기독교 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지방회에서 주관하며, 또한 조용기 원로목사가 격려사를 축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권오성 목사, 기하성 증경총회장 김성광 목사, 오정현 사랑의 교회 담임목사가 맡았으며 권면은 전 한기총 및 전 NCCK 대표회장 최성규 목사, 기하성 증경총회장 정원희 목사가 맡았다. 기도는 기하성 증경총회장 엄기호 목사, 서상식 목사가 나섰다.

이명박 대통령과 박종순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김한중 연세대 총장, 유병진 명지대 총장, 이동원 지구촌교회 담임목사, 이철신 영락교회 담임목사, (이상 국내), 콩희 싱가포르 시티 하비스트교회 담임목사 등이 영상으로 이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을 축하 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을 역임한 고 이경선 장로의 4남1녀 중 둘째 아들로 서울에서 태생이다. 어린 시절 교회 주일학교를 다니며 일찍부터 순복음교회와 깊은 인연을 맺어왔다. 대광고등학교와 연세대 신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신학과,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미국 템플대에서 종교철학박사 학위(교회사 전공)를 받는 등 정통 신학코스를 밟았다.

이 목사는 또한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와 순복음동경교회 및 미국 LA 나성순복음교회 등의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일본 순복음신학대학장을 비롯해 순복음 교육연구소 소장, 국제신학연구원 원장, 한세대 교수, 미국 베데스다대학교 총장, 여의도순복음교회 교무담당 부목사 등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대부분 요직을 두루 거쳐 왔다.

이 목사는 특히 90년대 초반 국제신학연구원장 시절에는 풍부한 신학적 지식으로 당회장 조용기 목사를 지근에서 보좌해 한국 교회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목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신앙을 중심으로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을 강조하는 목회를 하게 된다. 이는 조용기 목사의 제자로서 조 목사의 신학과 목회방식을 계승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목회하겠다는 뜻입니다. 이 목사는 평소 후덕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합리적인 사람으로 교회 안팎의 신망이 두텁고. 영어와 일본어에도 능통하다.

좋아하는 성경 구절은 로마서 8장 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입니다. 존경하는 인물은 영적인 스승인 조용기 목사라고 했다.

저서로는 '펜사콜라 기적의 현장-브라운스빌 교회' '하나님의 성회 교회사'(편저) 등 다수의 한,영 논문이 있고, 가족으로는 백인자 사모(전 한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