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바울교회 창립 25주년 기념하며 임직식 가져 
 


명예장로 추대 2인, 취임장로 3인, 장로장립 9인, 권사 121인, 안수집사 51인 세워

세계선교, 영혼구령, 지역사회 봉사 비전 품고 정진


교회창립 25주년을 맞은 바울교회(원팔연 목사, 상측사진)가 11일(주일) 오후 4시 대규모 임직식을 갖고 교회 사명에 더욱 매진하기로 했다.

이날 예배에서 문사무엘 목사(전주지방회장, 아름다운교회)는 "충성되고 복된 삶"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고, 명예장로 추대식과 장로취임식, 장로장립, 권사취임, 안수집사 임직 순으로 거행됐다.

계속해서 전병일 목사(부총회장, 정읍교회)와 송하진 전주시장의 축사, 김원태 장로(증경부총회장, 태평교회)와 신순조 목사(증경지방회장, 중앙교회)의 권면, 박훈용 목사(국내선교위원장, 전주교회)의 격려사가 있었고, 임직자를 대표해 김창락 장로의 답사 등에 이어 김필수 목사(증경총회장, 인후동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담임 원팔연 목사는 '그동안 바울교회는 끊임없는 전진을 통해 선교하는 교회, 전도하는 교회, 나눠주고 대접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25주년을 기점으로 전북의 5만 영혼과 끝없는 세계선교를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더욱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1982년 전주시 다가동 지하 8평에서 7명으로 시작한 바울교회는 세계선교, 영혼구령, 지역사회 봉사의 비전을 품고 전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새벽기도회, 정오기도회, 석양기도회, 심야기도회 등 열심히 기도함으로 만들어진 교회이다. 그리고 1990년 사우디아라비아에 첫 선교사를 파송하고 중국에 진선교회를 설립하면서 우간다, 필리핀, 러시아, 네팔, 중국, 케냐 등 해외 24개국에 43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교회를 세웠다. 뿐만아니라 유초등부로부터 대학청년에 이르기까지 국내 및 해외 단기 선교를 매년 두 차례씩 실시하여 중장기적인 선교의 안목을 넓히며 차세대 선교 일꾼을 양육하고 있다. 장년예배는 1부에서 4부까지 드려지고 있으며, 5부 예배는 청년들과 새신자들을 위한 예배로 진행된다. 또한 외국인을 위해 영어 예배와 중국어 예배 시간이 있다. 바울교회는 구역을 세계 여러 나라와 도시 이름으로 편성하여 각 구역에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있다.

바울교회의 성장 요인은 크게 다섯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째가 담임목사의 충실한 말씀사역과 목회사역이다. 둘째가 풍부한 찬양사역이며, 그다음이 뜨거운 기도모임이 다양하게 성도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선교 지향적 교회를 표방하며 300 해외 지교회와 30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으며, 마지막이 인터넷 및 영상물을 목회에 효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챤뉴스 21세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