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고려 2014년 시무예배 후“한기총 탈퇴 결정”

              *총회장 천 환 목사                                                            *총무 김상진 목사

예장 고려총회(총회장 천 환 목사)는 1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방화동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3층 (더 스카이 온)에서 2014년도 시무예배를 드렸다.

고려총회는 경향교회 석원태 원로목사의 불륜사건을 놓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결국 경향교회와 원로목사는 교단을 탈퇴하고 필리핀에 머물러 있으며, 따라서 석기현 목사와 경향교회는 교단탈퇴를 선언하고 교려신학교와 경향교회를 끌어않고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신년하례회 예배를 드리고 있는 고려총회 목회자들...

경향교회는 12월 29일(주일) 당회에서 전격적으로 17명의 장로를 제명하였으며, 이 따라 큰 싸움이 일어날 수 있었지만, 반고소의 정신으로 참았으며, 송구영신예배가 400여 명의 성도들이 별도로 개혁고려경향교회란 이름으로 모여 예배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회장 천 환 목사와 관계자들은 경향교회 독노회가 공회 재산인 교단 신학교를 강탈해 간 것은 반드시 교단으로 돌려야 마땅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려총회는 순교자의 신앙을 계승하고 진정한 개혁주의 신학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한국 교회사에 길이 남고 가장 아름다운 교단으로 세상의 빛이 되기를 노력하며 간절히 기도하자고 했다.

고려총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 운용 규정은

제1장 총칙 제1조(명칭) 본 위원회의 명칭은 대한예수교장로회(고려)총회 비상대책위원회라 칭한다(이하 비대위), 제2조 제3조 생략, 제4조(활동기간) 본 비대위의 활동은 2013년 12월 23일부터 소정의 목적이 달성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한다. 고 밝혔다.

그 외 제2장 위원과 임원 및 자문위원을 구성하는 것과, 제3장 전문 분야별 업무 6가지 항을 두고, 제4장 회의, 제5장 재정, 제6장 부칙 등을 신설하고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부총회장 원현호 목사가 예배를 진행되어 서울북노회장 허예준 목사가 기도를, 서기 이성용 목사가 성경봉독(딤후 2:14-19)을, 총회장 천 환 목사는“코람데오의 지도자”라는 말씀으로 설교했다. 총무 김장진 목사의 광고, 전총회장 박창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고려총회 비대위는 총회 운영을 위하여 공석이 된 임원을 보선하고 회계 이동준 목사(회록서기 겸), 부회계 손정률 장로를 임명했다. 또한 총회 운영위원회에 위임된 한기총 탈퇴의 건은 2014년 1월 1일자로 실행한다고 했다.

한기총은 본 총회가 이단으로 규정했던 류광수, 박윤식 등을 영입함으로서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을 결론지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