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5 총장에 취임한 길자연 목사

시대 선도하는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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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오전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열린 취임예배 ⓒJTNTV   

예장합동
교단 신학교인 총신대 5 총장에 길자연 목사가 취임했다. 총장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감한 혁신 필요개혁주의 신앙 전통 살리겠다

총신대학교는 30 오전 사당캠퍼스 신관 5층에서 5 총장 길자연 목사의 취임예배를 드렸다.

 

길자연 목사는 지난 17 열린 운영이사회에서 3 투표 끝에 또다른 후보였던 박수준 교수를 표차로 누르고 신임 총장에 당선됐다.

 

목사는 취임사에서총신대학교는 시대를 선도하는 종합대학으로 발돋움해야 하는 것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선도해야 하는 사명도 안고 있다 신앙선배들이 물려준 개혁주의 신앙의 뛰어난 전통을 살리되,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교회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힘쓰겠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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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개혁주의 신앙의 진리 위에 굳게 섬으로써 신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총신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해서 환골탈태할 있도록 이라며교단 신학교로서도 소속 교회들 교단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서 복지와 교육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도록 하겠다 말했다.

 

이와 관련 목사는 지난 운영이사회에서 당선 직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신대원에 장학 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고, 학점제를 활용해 말씀과 기도 훈련을 통한 영성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있다.

 

이날 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안명환 총회장은총신대 총장을 뽑은 사람이지만, 자리에 세우신 것은 하나님이라며총신에 하나님의 축복의 열매가 가득하도록 힘써주실 것을 기대하며 믿는다 권면했다.

 

이밖에도 교단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들은 총신대학교가 역사적 정통 신학 아래 신앙과 인품을 겸비한 목회자와 신학자를 양성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 요람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길자연 목사는 지난 18 인수인계와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017 12월까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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