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부의 인내 바닥났을 것
                       장성택 아바타 최룡해, 김정은 후계 고명대신 이영호 축출
                                                                                 칼럼리스트 백승목 대기자 hugepine@hanmail.net 
 남침전범집단 3대 수괴 김정은의 18일 김정은이 상무위원으로 있는 노동당중앙위원회, 위원장으로 있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1위원장으로 있는 국방위원회, 그리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공동명의로 조선인민군 원수(元帥)’ 칭호를 수여 했다고 발표 했다.

외형상 김정은이 아비인 김정일이 붙여 준 大將칭호를 떼어버리고, 김정은이 김정은에게 元帥칭호를 부여 한 것이다. 이쯤 되면 희극도 이런 희극이 없고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는 없다. 그러나조국과 인민을 위해서 인민군대에 평생을 바친 에게는 치욕이다.

15일 김정은 3대 세습에 군부 후견인으로 김정일이 발탁한 인민군총참모장 리영호를 전격적으로 제거 한 것은 장성택이 인민군총정치국장 최룡해라는 사냥개를 앞세워 군부실력자를 제거, 인민군대가 김정은 수중에 들어가기 전에 잽싸게 낚아챈 궁정쿠데타로 보아야 한다.

명목상이나마 북괴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의조선인민군 元帥칭호가 갖는 의미는 할아비인 김일성이 지구의 절반을 지배한 스탈린과 소련공산당 빽으로 1953년 원수칭호를 받고, 아비인 김정일이 1992년 김일성 비호 하에 인민군 원수 칭호를 받은 것과 경우가 다르다.

비록 세 살 때 권총 명사수가 됐다는 김정은 일망정 미키마우스나 좋아하고 초미니 기쁨조에 정신을 팔고 있는 애송이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번 김정은 원수칭호 수여는 전권을 장악한 김경희 장석택 고모부부부가 어린 조카에게 병정놀이 장난감 하나를 더 준 데에 불과하다.

이로써 북에서 그나마 내외 정보와 정세동향에 밝으면서도 가장 잘 조직화 되고 잘 훈련 된 집단인 군부가 이런 치욕과 냉대를 계속 당하고만 있을 것이냐에 대한 의문은 당연한 것이다. 무엇인가 곧 닥친다는 것은 중남미 아프리카나 고려시대 무신의 난을 들먹일 필요도 없다.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듯이 독재 권력은 양립할 수 없기 때문에 북에서 마지막 진검승부는 명목상 주인인 오사카기쁨조혈통 김정은 친위세력과 실세인 김경희 장성택내외 추종세력 간 권력투쟁이 될 것이다. 북풍에 피 냄새가 묻어오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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