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노망도 재롱인가? 
              북 핵과 재앙을 키운 자, 친북정권 10년을 만든 장본인 입 닥쳐야
                                                                                               백승목 칼럼리스트, hugepine@hanmail.net

김영삼과 이명박 대통령01.jpg 김영삼이 러시아를 방문 중 2일 내년 18대 대선과 관련해서 마음에 둔 후보가 있으며, 그가 대통령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그를 만나면 당신이 틀림없이 대통령이 된다.”고 말한다면서 막상 그의 이름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피해 나갔다.

 김영삼은 1993225일 제 14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통혁당 출신 김정남을 사회문화비서관으로 기용, 그로 하여금 개핵(개혁)의 밑그림을 그리게 함으로서 대한민국 정치판에 빨간 물DFM 들게 했는가 하면 민중당출신을 무더기로 끌어 들였다.

 그때 한나라당에 침투한 위장취업자 군단, 남민전과 민중당 잔당이 오늘날 한나라당뿐만 아니라 청와대까지 점거한 소위 개핵세력이며 개핵세력 중 개핵세력은 노무현과 한보게이트몸통으로서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된 김현철인지도 모른다.

 김영삼은 2010226일 한나라당 親李계 의원모임 함께 내일로초청간담회 석상에서 15대 대선에서는 이회창은 절대로 대통령을 시키지 않기로 각오(결심?)를 하고 30만 표차로 낙선시켰다.”는 무용담을 자랑스레 늘어놓는 낯 두꺼운 자이기도 하다.

 이는 김영삼이 대한민국 정치판을 붉게 오염시키고 폭력노조 민노총을 합법화하여 산업현장을 황폐화하고 김대중에게 정권을 넘겨주어 친북정권 10년 동안 대한민국 국가정체성과 역사적정통성을 파괴하는 패악(悖惡)이 일상화 되게 한 장본인임을 뜻한다.

 그런 그에게도 입은 살아 있어서 대선이 18개월이나 남아 있고, 한나라당 예비후보등록조차 안 된 마당에 하나라당 후보를 김영삼이 점지하는 것도 아닌데 마음에 둔 후보운운하며, 그자의 당선 까지 장담을 하다니 이보다 더한 망발이 어디에 있겠는가?

 김현철이 공천밀약을 어긴 이재오가 낙선하는 것을 보고 고소해서 잠을 못 잤다는 소인배가 이미 소통령 경력을 가지고도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으로 은둔 중인 현철이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인지는 몰라도 이쯤 되면 노망도 재롱이라기엔 지나친 게 아니랴.

 김영삼에게는 아직도 (우리끼리)민족이 (한미)동맹보다 중요하며, 취임 2주 만에 김일성의 충신효자 미전향장기수 리인모를 칙사대접을 하여 북송해 준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가? 클린턴 영변 북 핵 외과수술에 딴지를 걸어 넘어뜨린 게 불후의 업적인가?

 외세배격(=미군철수), 국가보안법철폐, 노동계급(인민)정권수립, 북과 국가연합(연방제)통일을 주장하는 이재오 김문수 손학규 노무현 등을 개핵세력이랍시고 정치판에 끌어들인 것이, 이인재 경선불복으로 친북정권10년 재앙을 불러온 게 업적인가?

 새는 죽을 때 울음소리가 슬프고 인간은 죽을 때는 착한 말을 남긴다는 뜻의 조지장사(鳥之將死), 기명야애(其鳴也哀). 인지장사(人之將死), 기언야선(其言也善)이라는 고사가 있다. 김영삼도 지금 쯤 노추(老醜)대신 나라를 위해 한 말을 남길 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