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유관순기념관과 아우내장터 등 유적지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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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현의회 제34회 정기총회가 지난 214() 오전 11시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 1725(호용빌딩 6) 본부 비전센타에서 35개 회원교단 총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에 앞서 예장(합동정통) 총무 장사광 목사의 인도로 1부 개회 예배가 시작되고 이안나 목사(세계선교연합총회 총회장)가 기도를, 신정섭 목사(기하성(성경) 총무)가 성경봉독(3:5~9), 문화예술위원단 도깊음 목사 외 특송을, 임준제 목사(예장개혁합동 총회장)버려야 할 것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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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진 특별기도에서 1)국가 안정과 통일을 위하여 장대봉 목사(예장보수합동 총회장), 2) 한국교회와 협의회(총회, 단체)를 위하여 홍정종 목사(대한자유감리회 감독)가 나섰으며, 헌금송에 예장호헌총회 박금옥 목사, 헌금기도에 박정옥 목사(대한예수교오순절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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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회장 한홍교 목사는 김승헌 김주상 김철웅 김해자 박승주 목사에게 각각 가입교단장 패를 증정하고, 김철호 목영자 이유식 한치호 홍정중 목사 등에게 선임교단장 패를 증정했다. 이 자리에서 한홍교 대표회장은 인사의 말씀을 통해취임 1년 동안 본 협의회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을 갖고 일해 왔지만, 운전을 하다 보면 운전자가 볼 수 없는 사각지대가 있듯이 미숙한 부분도 있었음을 교훈삼아 올 한해도 맡겨진 일에 더욱 열심을 내겠다면서 회원교단의 많은 협력을 당부하고, 2020년은 본 협의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뜻 있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위하여 기도를 요청했다. 이어 예장진리 총회장 장한국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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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도 예장진리 총회장 장한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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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생가 내부(출처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자료에서) 


또한 한기보협 한홍교 대표회장은 3.1100주년을 맞이하여 선배신앙인들의 신앙을 계승하고자 3.1운동 유적지 탐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회장은 이날 유관순기념관과 독립운동을 위한 유적지들을 탐방하면서 기념관에서 예배를 드리고 100여 명의 회원 목회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다니엘과 에스더가 기도했던 것처럼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 대표회장은 이날 유관순 기념관과 아우내장터 등 역사유적지를 탐방하고 유관순 열사 생가터와 교회터를 돌아보고 독립기념관에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린다는 방침이다. 대표회장 한홍교 목사는유관순 열사는 어려서 자연스럽게 믿음생활을 했고, 선교사가 세운 학교인 공주 영명학교에 입학해 2년을 공부하며 신앙의 기초를 닦았다, “이화학당에서도 유관순은 매일 기도와 예배로 신실한 신앙생활을 했다. 아우내장터 독립운동에서 그녀의 부모를 비롯한 19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 유관순 열사는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고, 이듬해인 19201012일 순국했다. 이 역사적 장소에서 목회자들이 그 정신을 되새기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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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관순 생가 및 매봉교회 전경(출처 독립기념관 홈페이지 자료에서)


 한편 협의회가 방문하기로 한 충남 천안시 병천면 용두리에 있는 매봉교회는 유관순이 어린 시절 다녔고, 고향에 내려와 독립운동을 하며 체포되기 전까지 다닌 교회이다. 매봉교회는 1908년 설립됐으나, 1919년 만세운동의 중심역할을 했다는 이유로 인해 일제의 핍박을 받게 됐고, 결국 1923년 문을 닫았다. 1962년 이화여고와 지령리가 자매결연을 맺고 학교로부터 원조를 받아 1967년 새롭게 매봉교회가 재건되었다. 매봉교회 옆에 있는 유관순 생가는 1991년 복원한 것으로 사적 230호로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