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本鄕) 가는 길 명절이 되면 누구나가 다 고향을 생각하고 그리워하며 고생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갑니다. 인간에게는 세 가지 고향이 있습니다. 그 첫째 육신의 고향입니다. 내가 태어나 자란 곳입니다. 둘째 마음의 고향입니다. 나를 낳아 길러준 부모님입니다. 셋째 영혼의 고향인 하나님의 나라 천국입니다. 시간이 가고 세월이 지나면 내가 태어나 자란 정든 고향도 옛날의 그 고향이 아닙니다. 나를 낳아 길러준 부모님도 한분 또 한분 모두가 떠나갑니다. 이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돌아갈...
9월 셋째 주일「소강석 목사의 영혼 아포리즘」 “참된 쉼은 하나님 품에서만” 제 인생 처음으로 휴식 기간을 가져보려 했습니다. 물론 사역적으로야 해외를 많이 왔다갔다 했고, 부모님을 전도하기 위해 고향을 왔다갔다 한 적은 있지만 진정한 휴식과 쉼을 위해 휴가를 가져본 적은, 성지순례를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부교역자들이 다 휴가를 갔을 때도 저 혼자 남아서 교회를 지켰고 모든 사역을 다 감당했습니다. 그런데 여름수련회 이후 지친 몸이 쉽사리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체력이 번아웃되니 마음도...
추석 발행인 인사 말씀 너희는 주께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부르며, 백성들 가운데 그가 하신 일을 알릴지니라. 아멘 (대상 18:8절) 2024년 추석은 온 가족은 주님과 함께 축복된 날, 행복한 사랑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또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알리시는 연휴가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지저스타임즈 대표 정기남 목사, 성순희 부부 올림!
포도의 날(포도데이)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포도의 계절이 오면 지난 1960년대 유행했던 가수 도미(都美)의 ‘청포도 사랑’이 떠오르곤 한다. 도미(본명 吳宗洙, 1934-2010)는 대구 계성고등학교 3학년때인 1951년 대구극장에서 열린 오리엔트레코드사 주최의 제1회 전속가수 선발 경연대회에서 입상했다. 1954년 데뷔곡인 ‘신라의 북소리’를 발표하였고, 이후 ‘청포도 사랑’, ‘청춘 브라보’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스타 가수가 되었다. 1970년대 연예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화촌 작사...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양은 한 번 뒤집히면 스스로 일어날 줄 모르는 연약한 동물이다. 믿음의 용장들의 경우도 사실은 마찬가지다. 항상 승리의 삶을 살았던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한번 무너지면 스스로 일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엘리야, 다윗, 베드로, 마틴 루터, 찰스 스펄전에 이르기까지 ‘소생시키시는 은혜’가 아니었으면 어찌 오늘날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릴 수 있었겠는가. 성경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요한복음 21장에 나온다. 목숨을 걸고 주님...
 실존의 하나님과 동행-84- 실상(實狀; Actual) 기도를 하라 - 실상 기도의 비밀(히 11:1-2)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 11:1-2) 1. 기도의 문제점 성경은 기도는 하나님과의 영적 호흡이라고 말한다. 호흡이라는 말은 숨을 쉰다는 말이 아닌가? 그렇다면 호흡을 안 한다는 것은 숨이 끊어져 죽은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기도라고 할 수 있다. 마태복음 7장 21-23절에서 하나님은 왜 수많은 믿는 자들이 천국...
제4장 사도영성 운동의 역사⑾ 제네바에서의 칼빈의 목회 당시 제네바의 사회상은 신앙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 도덕적으로도 극도로 타락하였다. 너무 많은 공장, 그것을 구별하기 위해 특별한 복장을 입혀야 했고, 심지어 교직자 중에도 첩을 몇씩 두어서 사생아가 많았고 민간재산을 강요해 음란한 생활에 소비해 버리는 일이 많았다. 정치적으로는 신성로마제국의 영도 하에 극히 복잡한 정치적 입장에 있었다. 그런 가운데서 개혁운동이 일어났지만 그 운동이 반대파로 인해 무너질 위기에 놓였을 때 칼빈에게 성...
곽에스더 목사 목양칼럼(31) 오늘도 참 참 참 좋은 날...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들이여!!! 오늘도 여전히 시차는 맞질 않아 온전히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앞으로의 많은 일들로 인생 마무리를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기하게도 며칠동안 잠을 못 잤는데 정말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시력은 좋았는데 노안이 왔다고 하고 눈을 똑바로 뜨면 난시여서 글씨가 너무나 여러겹으로 겹쳐서 이마를 찡그리고 글자를 보아...
장한국 목사코너-573- 내가 새 하늘, 새 땅을 보니 계 21:1~2 요한계시록 21장 1절의 새 하늘, 새 땅은 이미 상고한바 벧후 3:13 새 하늘들, 새 땅과 문자적으로는 같습니다. 그러나 원어상으로는 복수와 단수로 차이가 납니다. 많은 분들이 1절의 새 하늘, 새 땅을 천국으로, 또 혹자는 천년왕국으로 해석하며 가르칩니다. 그러나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하심은 천년왕국이 아님이 분명합니다. 또 공간, 장소적 하늘과 하늘나라는 하늘들로 복수로 반드시 성경에 표기하고 있으니 천국도 아닙니다. 또 천국은 처...
아가 강해(15) 아 2:4~7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 “그가 나를 인도하여 잔치집에 들어갔으니 그 사랑이 내 위에 기로구나 너희는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케 하라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음이니라 그가 왼손으로 내 머리에 베개하고 오른손으로 나를 안는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노루와 들 사슴으로 너희에게 부탁한다 내 사랑이 원하기 전에는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찌니라” 지난 한 주간 주님이 인도하신 광야생활을 통해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
7. 목회에 성공하실 겁니다 성실한 사람은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아 크게 쓰임 받은다. 자기가 맡은 일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잘 감당하기 때문이다. 내가 처음 교회를 개척했을 때 전도하고 양육하는 일에 열심을 다했는데 밤을 세워서라도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런데 목회 외에 하는 일이 두어 가지 있었다. 신학교에서 초급 히브리어를 가르친 것과 어떤 회사에서 매일 아침 예배를 인도하는 것이었다. 그 회사의 사장님은 장로님이셨는데 매일 아침 예배를 드렸다. 그런데 회사까지 가는 길이 너무...
제2회 인류애실천분중문화상 수상자 선정 발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출연한 재산으로 설립(2023.08.25.)된 재단법인‘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은 9월11일(수) 국민일보와 공동 주최하는‘2024년 제2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수상자를 발표(분중문화재단 홈페이지 참조)했다. 시상식은 10월5일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소재한 분당중앙교회에서 있게 된다. 이번 △문화예술분야의 <분중문화상>은 단체 9곳, 개인 4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특별상으로...
친정 아버지 ​ ​ 저는 9살 때 엄마를 잃고 편부 슬하에서 자라 시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늘 공사장 일로 평생을 사셨지만 따뜻한 미소로 하루를 살아내시는 그런 아버지였고 딸은 그런 아버지를 보면서 마음 한편으로 고마움과 아련함은 늘 따라 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불 꺼진 썰렁한 빈집에 와서 혼자 찬밥 데워 드실 친정아버지를 생각하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딸은 엄마를 떠나보낸 지 20 년을 딸 하나 바라보시고 삶을 의지해 오신 넉넉한 품으로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신 아버지란 딸에게 하늘이었기 때...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할렐루야^^ 오늘은 참 참 참 좋은 날 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사랑하는 새소망 전원 공동체 지체 교회들이여!!! 인간은 자신의 앞날을 대충 자신이 예언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실감하게 된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 경유 시간이 너무 짧아서 비행기 놓치면.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하고 다음 문제 처리를 위해 미리 준비아닌 준비를 하던 저의 생각은 딱 맞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짧은 경유 시간인데 인천 공항에 이 ㆍ 착륙 비행기가 너무 밀렸다고 40분 연착하고 비행기는....
짐 청록빛 하늘이 지우진 자리에 찾아온 어둠과 함께 아들로 보이는 남자의 손을 잡고 작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는 할머닌 한눈에 보아도 팔순이 족히 넘어 보였다 ​ ​ 남자의 하얀 수염이 돋아난 입술에서 국밥 두 그릇과 소주 한 병이란 소리가 터져 나온 얼마 후 ​ 탁자에 놓인 국밥만 말없이 훌쩍거리고 있는 할머니와는 달리 아들로 보이는 남자는 소주만 연거푸 들이키고 있는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던 기운찬 달도 졸음이 오는지 별빛에 비스듬히 기대어 있을 때 ​ ​ 남자는... ​ “엄마…. 담배 한 갑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