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집종과 그 아들을 쫓아내라!


본지 부사장 조영만 목사.jpg 내게 말하라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자들아 율법을 듣지 못하였느냐 기록된바 아브라함이 두 아들이 있으니 하나는 계집종에게서 하나는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 났다 하였으나 계집종에게서는 육체를 따라 났고 자유 하는 여자에게서는 약속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이것은 비유니 이 여자들은 두 언약이라 하나는 시내산으로부터 종을 낳은 자니 곧 하가라 이 하가는 아라비아에 있는 시내산으로 지금 있는 예루살렘과 같은 데니 저가 그 자녀들로 더불어 종 노릇 하고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기록 된바 잉태치 못한 자여 즐거워하라 구로치 못한 자여 소리질러 외치라 이는 홀로 사는 자의 자녀가 남편 있는 자의 자녀보다 많음이라 하였으니 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그러나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뇨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쫓으라 계집종의 아들이 자유 하는 여자의 아들로 더불어 유업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느니라 그런즉 형제들아 우리는 계집종의 자녀가 아니요 자유 하는 여자의 자녀니라”(4:21~31).

 

여러분은 계집종의 자녀입니까? 자유 하는 여자의 자녀입니까? 계집종의 자녀는 육체를 따라 난 자로서 율법 아래서 종 노릇 하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자유 하는 여자의 자녀는 약속으로 인해 성령으로 난 자로서 은혜 안에서 사는 신앙을 의미합니다. 계집종과 자유 하는 여인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두 언약을 의미하는데계집종은 모세를 통해 동물의 피로 세운 옛 언약(율법)이고 자유 하는 여인은 주님을 통해 예수님의 피로 세운 새 언약(복음)입니다.

 

저녁 먹은 후에 잔도 이와 같이 하여 가라사대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2220).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915). 계집종과 그 자녀(옛 언약과 율법의 행위)는 자유 하는 여인과 그 자녀(새 언약과 은혜의 믿음)가 성장할 때까지만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삭이 젖을 뗄 무렵(젖 먹는 신앙에서 밥 먹는 신앙으로)에 계집종과 그 아들을 내어쫓는 것을 봅니다(21:810).

 

내가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그 아버지의 정한 때까지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 있나니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에 이 세상 초등 학문 아래 있어서 종 노릇하였더니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네가 이후로는 종이 아니요 아들이니 아들이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유업을 이을 자니라”(41~7).

 

여러분은 하나님의 종입니까? 아들입니까?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계집종의 자녀)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입니다. 율법 아래서 종 노릇하며 그로 인해 좌절과 갈등괴로움과 두려움으로 지내던 여러분을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속량하심을 믿습니까? 하지만 아직도 옛 언약(율법)인 후견인과 청지기 아래서 종 노릇 하는 어린 신앙이 많이 있습니다.

 

율법 아래서 종 노릇 하는 자는 자기의 주제를 모르고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의롭다 함을 얻고자 하는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목적도 모르는 어리석고 교만한 자입니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 있나니 기록된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온갖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310).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5:4). 율법 아래 있고자 하는 자는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오해 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지켜서 구원받으라고 준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얼마나 더러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기 위해서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319,20).

 

율법을 통해 자신은 도저히 자신의 죄에서 구원받을 수 없는 전적으로 무력한 죄인임을 깨달은 자만이 오직 자신 안에 거하시는 주님(성령님)만을 의뢰할 수 있습니다. “의문(율법)은 죽이는 것이요”(고후 3: 6)라고 하심 같이 율법을 통해 자신이 죽은 자임을 깨닫고 자신의 행위를 포기한 자만이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긍휼을 풍성히 받을 수 있고그로 인해 성령을 좇아 행하므로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을 깨닫는 장성한 분량의 믿음이 되어 계집종(율법)과 그 아들(율법의 행위)을 내어쫓고진리 안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시는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죽음을 통과하지 않은 애벌레는 번데기 속에서 나온 나비가 먹는 꽃 속의 꿀을 먹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습니다. 신속히 죽음의 강을 통과 하시기 바랍니다.

 

형제들아 내가 법 아는 자들에게 말하노니 너희는 율법이 사람의 살 동안만 그를 주관하는 줄 알지 못하느냐 남편 있는 여인이 그 남편 생전에는 법으로 그에게 매인바 되나 만일 그 남편이 죽으면 남편의 법에서 벗어났느니라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부라 이르되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케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로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히게 하려 함이니라 우리가 육신에 있을 때에는 율법으로 말미암는 죄의 정욕이 우리 지체 중에 역사하여 우리로 사망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였더니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지니라”(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