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막 사귐1

이 땅의 삶을 며칠 남기지 않은 형제님과
매일 함께 사귐을 나누고 있습니다.
나는 그 형제님으로부터
많은 선물을 받고 있습니다.

로마서 5장을 함께 나누며,
행함이 아니라 믿는 것만으로도
구원을 얻게 하신 은총이야 말로
은총중의 은총 아니고 무엇인가 하는 것을
다시금 다시금 크게 깨닫고 있습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더 이상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병석에 누워있게 될 때에 우리는 무슨 방법으로
구원을 얻으며 그 확신을 가질 수 있겠습니까?
오직 믿음밖에 더 있겠습니까?
시간 시간 쇠약해져 가는 육체의 한계에 맞닥뜨릴 때에
구원을 위하여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런 한계 상황에서 행함으로 구원에 이른다 하면
그것은 저주와 다름 없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형제는 이러한 큰 깨달음을
내 마음 가득 선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진정 사랑이시며
주님은 정녕 우리를 구원코자 하고 계십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 순간을 구원의 확신과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저 높은 곳으로 나가길
서신 가족들께서도 기도해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연>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선과 악,
정의와 불의를 분별하되
사람을 정죄하지는 마십시오. <연>

산마루서신 : http://www.sanlet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