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목사가 사자에게 쫓기고 있었다.
이 긴박한 상황에서 목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었으나 사자를 따돌리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게다가 앞은 막다른 길이었다.
목사는 언제나 하나님께 충실했다.
그래서 하늘에 기도 드렸다.

'하나님 아버지! 저의 신앙을 아신다면 저를 쫓아오는 사자를 크리스천으로 바꿔 주십시요.'

그러자 달려오던 사자가 갑지기 멈췄다.

목사가 비로소 한숨을 쉬며 '감사 합니다' 하고 있을 때 사자는 점잖게 목사쪽으로 다가와 하늘에 기도를 하고 있었다.

"오늘도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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