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쉴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쉼은 주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쉬며, 자신을 재충전할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맡겨진 일을 끝내고 돌아와서 예수님께로 모였습니다. 그들에게는 주님께 보고하고 여쭐 일들이 있었으나 군중들이 모여 들어 제자들은 먹을 시간조차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군중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사역하기 위해서는 쉬어야 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막6:31) “가서 쉬라”라고 하지 않고 “와서 쉬라”라고 하신 말씀에 주의해 보십시오. 진정한 쉼이란 주님과의 동행에서만 가능합니다. 쉼이란 단순히 하던 일을 그치는 것이 아니라 따로 한적한 곳에 와서 주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체적이고 정신적인 휴식을 포함하는 것이며 또 앞에 놓여 있는 일들을 준비하는 데 필요합니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계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