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어두움을 뚫고 장엄하게 솟아오르는 태양을 뉘라서 아름답다 아니하겠는가?
그러나 아름다운것은 솟아오르는 태양만이 아니다.
오히려 하루종일 밝음과 따스함을 주고,
만물에게 삶의 에너지를 주고 ,
온 누리에 붉은 빛을 뿌리며
조용히 내려 앉는 저 황혼의 태양도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것이니....

그대들이여 인생의 늙어감을 서글퍼하지 말라
출발 못지않게 마무리가 더욱 아름다운것
그것이야 말로 진짜로 멋진 인생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