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세력 재통합 구국 성전에
           위장보수와 비열한 혼숙 동거 청산, 빨갱이박멸 聖戰에 나설 때

  한나라당이 보수표현을 당헌에서 빼네 마네 할 때 악마구니 끓듯 하던 보수들이 요 며칠 새 특별히 상황이 달라진 것도 없는데 신기하게도 조용해 졌다. 그 많던 보수가 MB의 중도에 휩쓸려 집단으로 유실됐는지도 모른다.

소위 진보라는 게 김일성에 절대 충성하고 김정일에 무조건 복종해 오던 것들이 김정일이 죽자 이번에는 스물아홉 살 <애송이장군>에게 눈도장 찍고 추파던지기에 바쁜 종북좀비떼란 게 밝혀진 만큼 보수의 전선은 확실해 졌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보수냐 진보냐를 무얼 가지고 구분하는지는 몰라도, 북괴 김일성 6.25남침으로 400만여 명이 살상되고 전 국토가 잿더미가 됐던 분단국가에서 죽기 살기로 保守해야 할 가치가 있다면 <대한민국>자체인 것이다.

만약 때깔 나는 외래종 보수가 아니라 순박한 토종보수를 한다면, <대한민국. 태극기. 애국가> 이 열 글자에 <국가정체성, 국가안보> 두 단어만 더 하면 되는 것이다. 분배냐 성장이냐 하는 따위는 정책의 우선순위 다툼일 뿐이다.

그런데 문제는 북괴와 그 추종세력의 끈질긴 세뇌덕분에 사고력과 분별력을 상실한 데다가 골수(骨髓)마저 수령님(?)께 빼앗긴 박제 인간, 종북좀비가 때만 되면 유령처럼 일어나 미군철수, 국보법폐지, 연방제통일 발작을 하는 데 있다. 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보수가 보수답지 못하기 때문에 종북좀비 떼의 녹 쓸지 않는 무기인 악질적 조작폭로와 광란적 선전선동의 폐해를 미처 알아채지도 못한 채 판판이 당하고서야 뒤늦게 땅을 치며 후회나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속담에빛 좋은 개살구, 이름이 좋아 하늘타리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에 말이 보수이지 위장보수, 짝퉁보수, 프락치보수, 임시보수를 가려내고 나면 천박한 기회주의 말고서 보수다운 보수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의문이다.

불량보수 위장보수 군상들의 한결같은 특징은 첫째, 편 가르기 패거리 성향이며, 둘째가 시기질투모략의 화신이자 변절의 달인 배신의 도사였다. 어처구니없는 노릇은 대동단결이라는 사탕발림에 과 결탁, 적전분열을 일삼은 것이다. 그들이 감히 利敵행위까지 저지른 것은,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과 확신은커녕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실천에 옮길 신념과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며, 정의와 진리보다는 일신의 안위와 이해를 앞세운 이기적보신주의 탓이다.

개인의 떳떳치 못한 전력이 탄로나 개망신이라도 당할까 봐, 숨겨둔 재산이 드러나 세금추징이라도 당할까봐, 자식들 입신출세에 지장이 있을까봐, 적당히 얼굴이나 내밀고 이름이나 걸쳐두자는 기회주의 보신(保身)주의는 보수가 아니다. 더구나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제 살길만 찾는 자들은 경멸의 대상이지 존중의 대상은 아니다. 불이 나면 구경꾼 대신에 불이야!”하고 외치고 물 한통이라도 들고 불끄기에 나서거나 방화범을 때려잡는 헌신과 참여가 필요한 것이다.

<대한민국 태극기와 애국가> 열 글자에 충성하고 국가정체성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데에는 보수네 우파네 군더더기 말고 <애국세력>이라고 부르면 족하다. 늦기 전에 김정은 지령에 따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는 반역세력박멸에 나서야 한다. 이제야말로 보수가 <진보적 보수 ,개혁적 보수, 중도적 보수>어쩌고 하는 잡탕보수, 사이비보수, 위장보수, 짝퉁보수, 프락치보수와 비열하고 추잡한 혼숙동거를 청산하고 순박한 보수로 재편성, <정통애국세력>으로 환골탈태 할 때이다.

10.26 서울시장보선은 MB실정과 오세훈에 대한 심판이자, 한나라당 친이계 농간의 결말일 뿐, 종북반역 야5당 단일화 무소속후보 박원순의 승리도, 안철수 협찬의 승리도 아니다. 성난 유권자가 뽑아 든 옐로카드일 뿐, 애국세력패배가 아니다.

대한민국 국가보위와 헌법수호를 목표로 하는 세력이면 누구를 막론하고 진보세력의 대단합, 총선과 대선에서 역적패당에게 결정적 패배를 안겨야 한다.”며 빨갱이에게 하달한 대남지령1호 실현을 저지 분쇄할 聖戰에 떨쳐나설 때이다. 경쟁은 공존의 룰을 가지고 안에서 하는 것이지만, 전쟁은 종북반역세력을 상대로 건곤일척 生死鬪를 벌이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가보위와 헌법수호 聖戰에는 친이다, 친박이다, 박근혜다, 김문수다, 정몽준이다, 박세일이다가 없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