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종려나무에 오르리라

(7:8~9)


목사코너 장한국 목사.jpg 신부 성도가 마치 종려나무 같다. 그 영적 장성함을 보시고 칭찬하셨는데 주님은 내가 그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하십니다. 이는 신부 성도를 잡으리라. 즉 맞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신부로 맞는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언제인가요? 신부가 확정되는 때는 우리가 순교하는 그 순간을 가리킵니다. 스테판이 순교하는 그 순간 주님이 보좌에서 벌떡 일어나시어 그를 영접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이는 최고의 금면류관을 들고 그의 신부로 맞이하는 가장 장엄하고 영광스런 이런 순간이 우리들에게도 있게 될 것입니다. 이 날을 사모하여 가다립시다. 또 주님은 신부 성도에게 네 가슴은 또한 포도송이 같이 되리라.’하십니다. 성도의 영적인 신령한 가슴은 앞서 어린 쌍둥이 노루 같다고 하셨지요. 즉 두증인들에게 있어야 할 예언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있음을 칭찬하셨는데 이어서 7절에서 네 가슴이 포도송이 같다.’고 했습니다.

 

가나안땅 소산인 크고도 알이 가득한 포도송이 같도다. 이는 진리를 증거하는 신부의 모습을 가리킵니다. 생명 살리는 역사, 더욱이 큰 복을 받을 자들인 신부들과 두 증인까지 낳게 되는 역사를 하는 영적 모습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8절에서 내 가슴은 또한 포도송이 같이 되리라.’는 무슨 뜻인가? 이는 증거하는 그 말씀에 대한 것입니다. 즉 영적으로 깊은 의의 도, 생명의 도, 영광의 도를 증거하고 있구나. 이것이 포도송이가 참포도주를 내놓는 것 같이 멜기세덱 구원의 의의 말씀을 증거 하는구나!

 

오직 성령에 의해서만 영생의 열매 맺게 하시는 생명의 도와 하늘 최고 영광을 입혀주실 비밀인 영광의 도를 증거하고 있구나. 라고 칭찬하십니다. 계속하여 네코의 향기는 사과 같이 될 것이다. 사과나무로 상징되는 신랑 되시는 주님, 그 사과로 나를 위로하소서(2:3,5). 이같은 사과로 속히 가득한 신부가 되면 그 코에 사과향이 당연히 나오겠지요. 즉 신랑 예수님이 내게 첫째부활의 영광을 주시어 신부되게 하시리로다. 그 과정에 따라오는 많은 고난들, 특히 박해 받고 고문당하고, 죽임 당하는 그 과정에서 사과로 나를 위로 하소서. 이는 감추인 만나를 주시고 새 이름을 기록한 흰 돌을 주셔서 이기게 하실 것을 믿고 있는 신부임을 가리킵니다.

 

또한 네 입천장인 네 이와 네 입술은 가장 좋은 포도주를 잘 먹고 소화 하였구나. 그것이 잠든 자의 입술로 말하게 하는 도다. 앞서의 참포도주인 세 진리의 도()를 주님이 나로 증거케 하시는도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