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550-

신부 머리는 갈멜산 같다

(7:5~7)

 

목사코너 장한국 목사.jpg  주님이 기뻐하시며 칭찬하시는 성도는 누구일까? 그의 머리가 갈멜산 같고 머리카락이 자주 빛 같은 자라고 하십니다. 도대체 머리가 산 같다는 것은 무엇일까? 이는 이긴자 모습, 즉 면류관 쓴 자의 모습임을 계시한 것입니다. 엘리야가 거짓 선지자를 이기고 다 멸했듯이, 또 면류관도 최고의 싸움에서 이긴 자 금 면류관 쓴 그런 믿음입니다. 또 재림하실 영광의 주님과 똑같은 머리와 머리카락으로 일치한 자의 믿음이기도 합니다. 1:14의 인자 같은 이의 머리와 머리카락이 흰 눈같이 희고 양모처럼 하얗습니다. 신부의 신앙도 속죄, 성화를 거쳐 그 옷을 어린양의 피에 씻어 희게 한 자가 곧 이긴 자의 신앙 모습입니다.

 

또 신부 성도의 머리카락은 자주빛 같고 그 흘러넘친 것에 왕이 매여 있다고 합니다. 이는 머리카락이 말씀의 지혜·지식을 상징하므로 신부는 이 진리 지식이 부요하며 충만한 것을 가리킵니다. 또 길르앗의 염소 떼 같다했지요. 이는 77야 한순간도 쉬지 않고 달려온 염소같이 튼튼한 신앙 모습이요, 7년 환란도 너끈히 이기는 신앙을 계시합니다. 오직 하늘로부터 재림하실 주님과 그분이 입혀준 영광을 소망하며 말씀 충만합니다. 생명이 충만하고 증거하여 살리는 생명이 철철 흘러넘치는 신부 모습에 재림하실 만왕의 왕이 흠뻑 매료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같은 성도가 되어야겠지요! 오 사랑아 너는 어찌그리 어여쁘고 아름다워 즐겁게 하는가라고 칭찬하십니다.

 

오 사랑아 하시니 내 사랑아, 네 사랑의 , 가 다 없어지고 주님과 자신이 완전체, 하나가 됐음을 계시합니다.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 주님을 기쁘게 합니다. 또 네 키가 종려나무 같다고 역시 칭찬하십니다. 신부 성도의 영적인 분량이 종려나무같이 장성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가며 믿음의 열매를 더해가며 성령으로 계속 충만해가는 성도들이 되면 그런 신앙은 어떤 환경이나 고난도 다 이기고 승리하는 자가 반드시 됩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의 왕으로 입성할 때에 종려 가지로 그분의 승리와 구원을 찬양했듯이, 또 이미 이 땅에서 순교한 성도들이 하늘에 올라 종려 가지로 기뻐 찬양하듯 그런 성도가 될 것입니다.

 

이것이 신부 성도의 키가 종려나무 같다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네 가슴이 포도송이 같도다. 크고 많이 달린 가나안 소산 포도송이같이(13:23) 신부에게 있는 말씀의 신령한 젖이 가득하구나. 그리하여 큰 복을 받는 자들을 양산하고 풍성히 열매 맺는구나 성도의 이런 모습을 주님이 원하시며 기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