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아침에 떠오르는 말씀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교훈을 잊지 맙시다


주경란 통일선교사 칼럼.jpg 23:1~4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머니의 딸이라, 3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져졌나니, 4 그 이름이 형은 오홀라요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나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니라’. 아멘.

 

오늘은 온 민족이 함께 기념하는 3.1절입니다. 191931일 우리나라 방방곡곡에서 일제의 침략을 반대해 일어났던 이 의로운 싸움의 앞장에는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서 있었습니다. 우리 선진들의 순교의 피 위에 세워진 오늘의 자유로운 대한민국이, 지금도 존속하고 있는 우리 민족이 다시는 외세의 노예살이를 하지 않도록 어떤 나라도 감히 넘겨다보지 못하는 강한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 소망과 함께 이 세상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힘을 주시는 분은 오직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 우리나라와 민족을 허락하신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을 우상 숭배함으로 멸망과 재앙의 길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오홀라와 오홀리바의 교훈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해 보면서 주님이 주시는 평안 가운데 희망찬 미래를 향해(29:11) 힘차게 달려 계 21:24절에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고 기록된 말씀처럼 새 예루살렘에 우리 민족의 이름을 가지고 들어가게 될 그날을 향해 쉬지 않고 달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피 흘려 지킨 우리의 자유로운 터전이 어둠의 세력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남북이 복음으로 다시 하나되어 우리 민족이 대대손손 여호와의 축복을 넘치게 받아 누리는 그 날이 속히 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늘도 남과 북, 해외 우리 민족의 디아스포라 가운데에 3.1절을 기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과 평강이 흘러넘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4. 3. 1 통일선교사 주경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