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코너-549-

신부의 가슴,,눈과 코

(7:3~4)


목사코너 장한국 목사.jpg 지극히 높고 존귀한 통치자의 딸아, 네가 너무 아름답구나. 너의 가슴, , 눈과 코가 마치 ‘···와 같구나!’ 하시며 기뻐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네 두 가슴은 어린 쌍둥이 노루 같도다. 이는 신부의 장성한 신앙에 올라 서 있으므로 두 가슴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어린 누이에게는 가슴이 없다고 한 것(8:8)과 대조됩니다. 따라서 이 두 가슴은 문자적, 육적인 것이 아님을 계시합니다. 신령한 말씀의 젖가슴입니다(벧전2:2).

 

영적으로 장성한 자, 즉 쌍둥이 노루 같은 환란 날 두 증인이 예언하는 그 말씀으로 충만함을 계시합니다. 노루같이 빨리빨리 증거하여 많은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며 살리는 역사를 잘하고 있구나! 주님이 칭찬하십니다. 또 네 목은 상아 망대 같다고 기뻐하십니다. 신부의 목숨은 코끼리가 죽어야만 상아 같은 보물이 나오듯 첫째 부활의 영광에 이르기를 사모하며 살고 있구나. 이는 물론 환란 날 순교 제물로 바쳐짐을 전제로 한 삶이다. 사도 바울같이 사는 영적 목숨입니다.

 

즉 어찌하든지 그리스도의 죽음의 본에 이르려 함이요. 또 어찌하든지 죽은 자들의 부활에 이르려 함이라. 상아 망대 같다 했으니 앞을 멀리 보는 망대같이 장차 될 일들을 영 안으로 보며 오늘 이때에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살며 오늘 이 때에 합당한 신앙으로 대비하는 영적 생명으로 사는 것을 말합니다. 또 네 눈은 바드랍빔 성문 곁 헤스본의 고기 연못 같구나 칭찬하십니다. 신부의 영적 안목이 헤스본 고기 연못에 다 담고 있듯이 일원론적 깊은 신앙관을 갖고 있구나! 하는 것입니다. 헤스본 시혼 왕이 민21:21-26에 마음이 강팍하여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멸망된 것과 그 땅을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된 그 상황을 깨닫는 안목을 가졌다.

 

즉 하나님이 시혼 왕을 강팍케 하여 이스라엘에게 그 땅을 주신 것, 즉 하나님이 주체가 되시어 역사하신 것임을 깨닫는 신부의 영적 수준을 칭찬하십니다. 이같은 신앙은 당연히 장차 하나님이 적그리스도를 세워 자신을 그에게 붙여 하나님께서 순교케 해 주심도 깨닫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네 코는 다마스커스를 향해 보는 레바논 망대 같도다.’ 칭찬하십니다. 신부의 코가 레바논 망대 같다고 비유하심은 신부의 신앙의 기품, 기개가 높고 고결함을 칭찬하신 것입니다.

 

다마스커스를 향한 레바논 망대는 크고 유명한 도성 다마스커스를 잘 꿰뚫어 보고, 살피고 이긴 자이구나, 즉 신부가 종말의 큰 도성 음녀 바빌론을 정확히 분별하며 그 정체, 그 궤계와 결말들을 잘 살피고 이기고 있구나, 그와 관련된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의 역사도 잘 보고 이기고 있구나, 이는 신부가 성령 충만하므로, 즉 일곱 영으로 충만하므로 이와같은 이기는 자가 되고 있구나 칭찬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