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이겼으니

(12:7~11)


목사코너 장한국 목사.jpg 요한계시록에서는 해 입은 여인과 짐승 탄 음녀의 두 여인이 나옵니다. 서로 완전히 대조되는 영적 존재들입니다. 특히 해 입은 여인(12:1)은 이 해가 문자적인 태양을 옷 입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즉 진리로 충만한 자요, 이 진리는 첫째 부활의 진리를 가리킵니다. 그리스도의 신부 되는 진리입니다. 종말에 이 진리로 충만한 교회와 성도들을 가리켜 해 입은 여인이라고 한 것입니다.

 

또 달을 발로 밟고 있고 열두 별의 면류관을 쓴 여인이라고 계시합니다. 이 달은 율법을 상징하고 그 율법에 매달리고 속박된 것이 아닌 발로 달을 밟고 있으니 온전한 자유한 법이 되고 있음을 가리킵니다(1:25). 즉 자신이 그리스도의 형상에 이르도록 하는 것, 즉 영법이 되고 있음을 가리킵니다. 또 열두 별은 열두 사도요, 그들의 신앙 승리를 계승한 교회와 성도들임을 계시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해 입은 여인은 순교 신앙에 올라서 있고 주 재림의 예언의 말씀으로 충만히 무장된 장성한 자들임을 계시 합니다. 즉 우리가 이 속에 들어 있어야 할 것임을 말씀합니다. 이 해 입은 여인이 산고를 치르고 사내 아이를 출산합니다. 즉 환란날 사역 할 144,000과 순교할 성도들을 종말에 배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안에 전쟁이 있게 됨을 하늘에 전쟁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마귀가 이들에게 어찌하든지 순교도 못하게, 또 증거 사역도 못하도록 갖은 방법을 다해 위협, 미혹, 박해, 죽이려 하는 악한 역사입니다.

 

그런데 미카엘이 이들을 호위하며 돕는 것입니다. 즉 미카엘이 마귀와 싸워 이들을 말씀 증거하고 결국 순교로써 신앙 승리케 해 주는 것이 하늘 전쟁의 결과입니다. 한마디로 책에 녹명된 자들은 반드시 신앙 승리 한다는 것을 가리켜 주십니다. 따라서 마귀는 더 이상 있을 곳을 찾지 못하여 땅으로 내어 쫓깁니다. 진리의 생수의 말씀으로 충만한 이기는 자들에게서 쫓겨나서 땅에 속한자, 육적 그리스도인에게로 들어 간다는 말씀입니다. 이로써 이기는 자들은 어린양의 피와 그들이 증거한 그 말씀으로 인해 마귀를 이겼도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