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목자 참 양의 삶[3]


1고문 정기남 목사1.jpg ◀ 지저스타임즈 cjtn tv 방송 편집인 정기남 목사

 성경/ 10:1~15절 말씀 / 영적으로 깨어 있는 목회자는 성스럽기 때문에 성도들인 양떼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성해 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성령이 없는 세상 지식, 도덕 윤리만 강조하는 목회자라면 성도들을 하나같이 바리새적인 형식주의의 함정에 빠뜨리고 말 것이다. 여러분 목회자나 성도가 성령이 없는 열심 가지고는 자기 본위, 인본주의에 푹 빠지고 만다는 사실을 아는가?.

 

 우리가 참된 목회자요 참된 양 떼라면 모든 일에 있어서 열심을 다 해 주님을 섬겨야 하며, 충성을 다해야 한다. 이 일을 위해서 성령이 충만해야 한다. 교회의 주동은 성령이시다. 목사도, 장로도, 권사도 집사도 아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주동이시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종들이요 섬기는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할렐루야!

 

 성령님이 주가 되고, 성령이 임재하는 교회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크게 부흥이 되었다. 에베소교회는 교역자가 성령의 체험이 없었기에 지성적인 교인, 도덕적으로 훌륭한 도덕주의자들은 많았으나 영적으로 성결한 신자들은 없었다. 바로 이점이 성령이 없는 지도자의 책임이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오늘 본문에서세 양떼들은 세 종류의 목회자에 의해서 양들의 성품과 그 최후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1) 라반의 목회관은? 물량주의 목회관이다.

 양 무리를 다량으로 생산해서 털을 깎아 팔고, 고기를 팔아서 돈을 많이 챙기는 것이 목적이다. 한 영혼의 가치를 질에 두지 않고, 양에 치중했다는 말이다. 여기 물량주의 목회자는 교회의 본질을 진리에 두지 않고 그 목적이 물질에만 있다. 물량주의 목회자는 온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의 가치를 물질적인 것으로 환산함으로 매우 위험하다.

 

 대형 교회의 목회자들 가운데는 목회의 성공담을 담은 책들을 펼쳐내고 있다. 반면에 성공한 목회자라고 해서 많은 교회 행사에 초청을 받으며 분주하다. 그러나 육적인 눈으로 볼 때 성공이지... 하나님이 보실 때, 영적으로 볼 때 그것은 성공이라 할 수 없다. 성공이란 울타리 안에 얼마나 많은 교회가 세속화되고 부실 교인들이 늘어만 가고 있는지 모른다.


 이러한 목자 밑에 있는 양들은 너무도 불쌍하다. 털만 깎기고 고기만 팔려서 시장의 상품의 가치는 있는지 몰라도 그러나 한 마리도 제물이 되지 못한다. 참된 목자라면 양들을 흠과 티가 없이 잘 양육해서 하나님께 제물로 드려져야 한다. 그러나 못된 목자는 이와 반대다. 어떻게 해서든지 많은 양들을 양육해서 시장에 팔아 돈을 버는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