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이 나를 압도하니

(6:5-7)

 신부 성도의 눈이 주님을 압도하니 내게서 돌이켜다오.’ 라고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어떤 눈이길래 이러할까요? 이 신부의 눈은 비둘기 눈이라고 했습니다(4:1). 주님은 마10:16에서 제자들을 마치 양을 이리들 가운데 보내듯이 너희를 보내노니 비둘기처럼 순수하라.’ 고 하십니다.

 

총회장 장한국 목사 새로운 사진 pc용.jpg  주사랑교회 장한국 목사(예장진리 총회장/cjtntv명예이사장)

비둘기처럼 순수한 것은 신앙정절, 신앙의 순결을 지키라는 것이요, 마치 양인 제자들이 이리들에게 잡혀 찢기고 죽임 당할지라도 예수님 제자로서의 믿음을 지키라. 즉 순교의 신앙지조로써 이기는 것임을 가리킵니다. 신부의 신앙이 이와 같으니 얼마나 주님이 기뻐하시겠습니까? 또 주님은 너희 눈이 순전하면 온몸이 빛으로 가득하리라. 하십니다(6:22).’ 하십니다. 여기서 눈이 순전하면을 헬라어로 플레오라 하셨고, 이는 아플루스라는 어원에서 나왔지요. 가시면류관을 엮어 쓴다.’는 의미입니다. 즉 고난당함, 순교 당함의 의미입니다.

 

주님이 이런 순전한 눈을 가지셨고 고난당하고 죽임 당하셨고, 영광 받으셨는바 신부도 주님과 같은 신앙 중심과 영적 안목을 가지고 있구나, 즉 주님과 똑같은 눈입니다. 우리들이 이런 플레오 눈을 가졌다면 재림하실 신랑 되신 주님이 어찌 감격 하지 않겠습니까? 너희 머리는 길르앗에 나타난 염소 떼 같도다.’ 하십니다. 77야 쉬지 않고 강행군하여 도착한 곳이 길르앗의 염소 떼지요(31:21-23). 이런 튼튼한 신앙에 이르는 진리지식과 하나님의 지혜로 무장했음을 가리킵니다. 더욱이 염소 떼 같다. 즉 그들이 누워 쉬는 모습이 마치 물결치듯 아름답고 전체가 너무 조화롭다고 하십니다.

 

개인적으로 돌출함이 없이 전체를 위하여, 주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화평, 화목하는 신부이다. 심지어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하는 신앙으로의 지혜와 진리지식으로 충만한 모습을 보시며 주님이 감탄하시는 것입니다. 계속하여 주님은 너희 이는 씻는 곳에서 올라온 양떼 같고 새끼를 모두 낳고 쌍둥이를 낳는 것 같도다.’ 하십니다.


 말씀의 물로 씻어 그리스도의 것 되었고 더욱 성화되어 말씀 증거하며 열매 맺는 구나! 특히 쌍둥이 낳는, 즉 두 증인들까지 낳는 영적 수준에 이르른 장성한 신앙을 가졌구나! 이는 은혜시대 최고봉의 신앙에 올라선 신부의 영적 모습을 보며 감격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너의 뺨은 석류 한쪽 같구나. 또 한쪽은 주님이지요. 석류 특성이 씨가 많음이요. 이는 영원한 생명으로 충만한 신부 성도의 신앙 모습을 보시며 주님이 탄복 하십니다. 우리가 이같은 신앙의 목표, 이런 신부가 되길 사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