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 정보 공유 통일위해 기도

3 북기총 신임회장에 강철호 목사(탈북민1)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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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기총, 탈북목회자 가족 수련회

탈북민 목회자로 구성된 연합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이하-북기총)는 지난 23일 충주 수안보 한국콘도에서 소속 탈북목회자 가족수련회를 갖고 효율적인 북한 선교를 위한 정보 공유 및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40가정 60여명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가족수련회는 첫날 16개의 탈북민교회의 사역 설명회가 있은 후 저녁예배에서 손인식 목사(미국 벧엘교회)평범하게 살지 말고 비범하게 사는 목사가 되자라고 설교했다. 손 목사는 “탈북민 목회자들은 어차피 다른 사람들과 달리 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아니기 때문에 북한 선교와 남북통일을 위해 앞으로 기도하며 한국 사회에서 존귀하게 쓰임 받는 비범하게 사는 목회자로, 힘들어도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묵묵히 나가자”고 당부했다.

 

예배 후 통합측 용천노회 남북한선교위원회 총무인 김종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겨울 수련회를 위해 용천노회를 비롯한 이북노회연합회에서 수련회 경비일체를 지원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탈북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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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함께 참여한 이북노회 남북한선교위원회 임원들의 소개가 있고 북기총에서 이북노회남북한위원회에 감사패전달식이 있었다. 또한 북기총에서 탈북민 김태진 강도사를 중국 선교사로 파송하는 선교사파송식이 있은 후 손인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이어 열린 총회에서는 제3기 북기총을 이끌어갈 회장에 강철호 목사(탈북민1, 새터교회)를 선출하고 임원들을 조직한 후 북기총에서 김시몬 선교사를 중국에 파송하는 파송식을 갖기도 했다.

 

다음날 오전 강의를 하고 점심식사 후 파크호텔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고 여름수련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각자 사역지로 돌아갔다.

취재부 김기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