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동시통역예배를 통해

세계 곳곳에 복음의 씨앗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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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 동시통역위원회는 외국인들이 예배를 드리는데 언어의 장벽으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1988년에 탄생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동시통역위원회는 위원장과 안내위원과 통역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장인 박영준 장로는 위원들이 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통역실에 컴퓨터와 프린터 편의시설을 마련해주었고, 주일기도문 원고를 이메일로 받아서 통역위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안내위원은 방문한 외국인을 반갑게 맞이하여 예배자리로 안내하고, 성경책, 영어주보, 이어폰 등을 나누어 주며 사용법을 알려준다. 지난 20 동안 한결같은 믿음으로 안내를 맡아온 한성익 팀장과 조용식, 한승인 위원이 함께 헌신하고 있다.

통역위원은 영어와 일어에 은사가 있는 전문통역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3층에 마련된 별도의 통역실에서 통역을 하고 있다. 영어통역은 강연희 팀장과 윤미령, 박찬규, 정유리, 안미영 위원이 섬기고 있고, 일어통역은 이종국 팀장과 박일성, 이나경, 김은주, 양선모 위원이 섬기고 있다.

 

동시통역예배는 주일 3부예배 때마다 진행되고 있다. 통역위원은 매주 토요일에 사회자의 기도문 원고를 받아 번역하고, 주일 1부예배 직후 담임목사님의 설교원고를 받아 2부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동시통역 통역실에서 번역 사전 연습을 동시통역을 하고 있다. 일본 야마카타 현에 사는 일본인들은 십수년동안 광림교회에서 제공하는 일어동시통역 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다 최근 인연으로 광림교회에 목회자를 요청해 김성중 목사가 파송되었다. 그곳은 지금도 일어동시통역으로 예배를 드린다.

 

정유리 영어통역위원은동시통역은 말씀과 동시에 통역을 해야 하는 촉각을 다투는 봉사라서 어려움이 있어요. 특히 전문적인 신학 용어를 영어로 번역할 때는 난감할 때가 많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극복하고 있지요. 주님께 감사드려요라며 웃는다. 동시통역위원회는 통역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의 믿음생활을 도와주고 영적인 갈급함을 채워주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하게 전하는 소통의 통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