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기하성 총회장),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확정

기하성 임원회,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위해 대표회장 입후보 추대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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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13 오후6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 후보등록을 위한 발전기금 1억원을 납부했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임원회가 지난 8 9 임원회를 갖고 총회장 이영훈 목사를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추대를 결의해 사실상 출마를 결정지었다.

 

 <=사진은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사퇴 선언한 하루 만에 후보등록이 이루어졌다. 이미 예상된 일이지만 이영훈 목사의 대표회장 후보 등록은 16 마감을 며칠 앞두고 전격 이루어졌다.

 

기하성 총회장 이영훈 목사 출마 배경은 무엇인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임원회가 8 9 열린 8 임원회의에서 이영훈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추대를 결의했다는 . 이유는 한기총 개혁과 한기총과 한교연의 연합을 위해 이영훈 목사를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추대했다는 것이다.

 

기하성 임원회, 한기총 탈퇴논의에서 한기총 개혁으로 선회

기하성은 지난 5월에 열린 63 정기총회에서 한기총 탈퇴의 건을 다룬 있다. 당시 결의내용은 한기총 탈퇴를 고려하되, 오는 10월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기하성은 만약 한기총이 한교연과 연합을 결의하거나, 연합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한기총 탈퇴를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한기총이 한교연과의 연합에 대한 특별한 움직임이 없자, 이번 8 임원회의에서 한기총 탈퇴 안건을 재론하게 것이다.

 

임원회의 초반에는 한기총 탈퇴론이 급부상했으나, 기하성 부총회장 강영선 목사( 한기총 부회장) 한기총 개혁론을 꺼내들었다. 강영선 목사는 기하성이 한기총 탈퇴를 신중하게 다루는 이유에 대해, 한국 교회 연합과 일치를 이루자는 한기총의 창립 목적과 조용기 목사 기하성 선배 목회자들이 창립에 기여한 역사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영선 목사가 한기총을 탈퇴하기보다는 한기총에 들어가 개혁하자는 의견을 냈고, 임원들도 동의해 탈퇴에서 개혁으로 방향을 선회하게 됐다는 것이다.

 

결과 기하성 임원회는 한기총 개혁과, 한기총과 한교연 연합에 앞장서자고 결의하고 이를 위해 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 추대를 결의하게 됐고, 이영훈 목사도 임원회의 결의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하성교단 관계자는 이영훈 목사는 성령운동의 선구자일 아니라, 4대째 장로교 목회자 집안 출신으로 순복음교단 장로교단 성결교단 등의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 교회협 회장도 역임하여 진보교단에서도 우호적인 분이다면서 이영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다면 한국 교회 연합에 기여를 것이다. 또한 한기총 개혁을 위해서도 가장 적합한 인물이다 밝혔다.

 

한편, 홍재철 목사가 사퇴를 선언한 이후 한기총에 대해 행정보류를 예장합동교단 내부에서는 보수교단의 결집을 위해 합동측 인사가 대표회장 후보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성사가능성은 미지수이다.

 

이영훈 목사 출생 1954

소속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순복음선교회 (이사장)

학력  템플대학교 대학원 종교철학 박사

경력  2011.05~ 순복음선교회 이사장
      2011.02~2011.11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2008.05~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미국 LA나성순복음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