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으로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 8:11-18)

성령이 내 안에 내주하시어 나를 통해서 하시는 역사를 말씀하십니다.

먼

저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분의 영이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죄인인 우리의 대속을 위하여 죽임 당하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살리셨지요. 즉 본문 11절에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분의 영이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죽임 당하시고 시체로 묻힌 예수를 살리신 분의 영이 우리 죽을 몸도 똑같이 살리신다는 것입니다.

죽은 몸이 아닌 죽을 몸이지요. 육신은 살아 있으나 영적으로는 죽어있어 결국은 죽음(멸망)으로 끝나 버리고 말게 될 우리 몸이 곧 죽을 몸이지요. 그런데 죽은 자를 살리신 그 분의 영이 이 죽을 몸을 살리시리라. 이는 히 11:35 믿음의 선진인 여인이 죽은 자를 부활로 받은 것과 같이 우리의 죽을 몸도 부활로 받게 하시는 것이지요. 주님이 곧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살아서 믿는 자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우리로 부활의 주님에게 하나로 붙은 자 되게 하셨고 산 자로서 오직 하늘 영생의 삶을 사는 열매 맺는 몸이 되게 하신 것이 곧 나의 죽을 몸을 살리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다음은“하나님의 영으로 인도 받는 이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들이다.”죽을 몸이 살아나서 산 자로 살게 된 다음에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받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됩니다.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 본질이신 그 생명으로 자신을 낳으신 생명의 아버지임을 확신케 하여 마 23:9 이 땅에 있는 자가 아닌 오직 하늘에 계신 한 분 그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아버지라 부르게 하시지요. 그렇게 된 후 너희는 다시 두려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 되는 영을 받았으므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됩니다.

“양자 되는 영”은 원어로“휘오데시아”로서 하나님의 아들로 온전히 세우는 영, 아들로 양육하는 영을 의미합니다. 즉 성령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이는 세상개념인 입양시켜 자기 아들로 삼는다는 양자개념이 전혀 아닙니다.“아바, 아버지”는 첫 부분 “아바” 는 나를 낳으신 아버지여(생명의 아버지여)” 이고, 뒷부분 “아버지”는“내게 하늘 영광 입히시고 하늘 기업 상속해 주시는 아버지, 또 이를 위해 자비ㆍ은총을 한량없이 부어주시는 아버지여(영광의 아버지여)” 라고 부르는 뜻입니다. 이로써 하나님 나라의 온전한 하나님 아들로 세우시는 양자의 영이십니다.

또 성령이 친히 우리로 하나님 자녀로, 즉 하나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임을 증거하신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같은 영광을 받을 자로서 역시 그리스도와 똑같은 고난도 받아야 할 것을 증거하시는 성령이십니다. 이 증거하신다는 것은 말만 전하거나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우리로 하나님의 상속자 되도록 친히 역사해 주시는 분이심을 가리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