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빨리에 대하여


한국인의 특성을 말할 때에

지난 시대에는 은근과 끈기를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숨겨진 다른 일면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빨리빨리입니다.

 

이 빨리빨리에 대해서 우리는  

조급증으로 치부했지만  

바야흐로

강하고 큰 것이 지배하던 산업시대 이후

빠른 것이 느린 것을 잡아먹는 정보통신시대에는

이 빨리빨리가 우리의 소프트파워로 재인식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정신이 우리를 IT강국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은근과 끈기 속에

깊이 있는 생각과 여유 있는 배려를 놓치면

물질적인 성공 속에 정신적인 공허를 안고 살아갈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하루 한단 기쁨으로

영성의 길 오르기*

 

세상 한복판에 뛰어들되

세상에 물들지 않고

깨끗한 마음으로 사십시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