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WCC부산 총회 결사반대 기도회 연다
WCC는 조용한 한국교회를 이간질 시켰던 원흉인, WCC 결사적 반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오는 10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WCC 총회 반대를 위한 대규모 기도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기총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부산역 광장에서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WCC 반대 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2일‘2013 WCC 부산총회 개최를 취소하라’는 제하의 성명을 통해“지금으로부터 약 50여 년 전인 1959년 조용한 한국에 WCC가 상륙하였고, 이때부터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WCC로 인해 크나큰 분열의 상처를 입고 한기총과 NCCK로 갈라져 이질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서“WCC는 조용한 한국교회를 이간질 시켰던 원흉”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WCC만 들어오지 않았더라도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순교의 터 위에 세워진 아름다운 교회로서 세계적인 선교활동을 해왔을 것이다”고 전제 한 후“WCC는 공산주의를 찬양하고, 혼합주의, 동성연애를 용인하며, 종교다원주의 등을 주장하고 있다”면서“몇 달 전, WCC 총무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논쟁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WCC가 한국교회를 얼마나 우습게보고 있는가를 단편적으로 말해주는 표현”이라고 강조 했다.
또한 한기총“트베이트 총무의 말은 결국 한국 땅에서 WCC총회를 개최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다”면서“보수, 복음주의 자들은 이 땅에서 또다시 WCC로 인해 불행한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기총은“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WCC를 결사적으로 반대한다”면서 “한국교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WCC총회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기총은“‘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는“다락방 같은 이단사이비 집단과 일부교회”가 WCC를 매도한다고 하였으나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예장합동을 비롯한 고신, 기침, 기성, 예성, 개혁, 고려, 기하성 등 67개 교단이 절대 반대하고 있으며, 한국기독교 보수교단 협의회와 한국기독교 개신교단 협의회, 한국장로교연합회 등 한국교회 약 90%가 WCC를 절대 반대하고 있으나, 유독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측과 기감, 기장 등이 WCC 지지 광고를 냈다”고 지적했다.
한기총은 특히“‘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밝힌 확대 상임회장단 명단 중‘교단 대표’에서 기하성의 경우, 박성배 목사(기하성 총회장)와 이영훈 목사(기하성여의도 총회장)는 5월에 통합총회를 하고, WCC 절대반대를 표명하신 조용기 목사님이 통합총회장으로 추대될 것이며, 예성은 보수신앙을 사수한 교단이며 스위스 제네바로 항의사절단을 보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힌, WCC를 적극 반대하는 교단임에도 마치 WCC를 지지하는 교단들인냥 거짓광고를 게재하였다”면서“또한 기장이나 기감, 통합에도 절대 다수의 신실한 복음주의 목사님들은 WCC 종교다원주의를 절대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기총 및 4개 단체 공동선언문을 통해“1. 우리는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합니다. 2. 우리는 공산주의, 인본주의, 동성연애 등 복음에 반하는 모든 사상을 반대합니다. 3. 우리는 개종 전도 금지주의에 반대하고“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행 1:8)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세대와 지역과 나라와 종교를 막론하고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천명합니다. 4.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특별 계시로 무오하며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표준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홍재철 대표회장은“이 선언에 대한 의견을 밝히지 않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는 것이고 성경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기에, 교회가 아니다”면서“‘국제적인 행사’는 될 수 있을 지라도, 전혀 기독교적일 수 없으며, 한국의 1,200만 성도와 목사님, 장로님들은 WCC를 절대 반대해야 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