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3-46) 대학생들과 함께 영화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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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디아나 존스 영화관람박명윤 총재와 김창신 광주PTC 이사장,


6월 마지막 날인 지난주 금요일(630) 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회원(대학생 및 대학졸업 일반인)들과 함께 어드벤처 액션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Indiana Jones and the Dial of Destiny)>를 관람했다. 필자(한국파인트리클럽 명예총재)는 영화 관람 전에 클럽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했다.

 

서울파인트리클럽과 서울시니어파인트리클럽 회원 약 50명이 코엑스 지하1층 소재 메가박스(Megabox) 부티크홀(대관, 106만원)에서 햄버거, 팝콘, 콜라 등을 먹으면서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154)후 커피빈 도심공항타워점에서 차를 마시며 대학생들과 시니어회원들이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면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628일 개봉한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올해 80세인 주연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가 인디아나 존스로 활약하는 마지막 작품이다. 해리슨 포드는 인디아나 존스시리즈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다. 1982년 첫 선을 보인 뒤, 모험 어드벤처 장르에 한 획을 그은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라는 제목과 함께 다섯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으며, 시리즈의 최종장이다.

 

영화는 1944년 나치(Nazi)가 철수를 준비하는 와중에 트럭에서 인디아나 존스를 끌어내리며 시작된다. 모험은 은퇴를 앞두고 있는 인디아나 존스 박사에게 대녀인 헬레나(피비 월러 브리지)가 찾아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인디아나 존스는 헬레나와 함께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아르키메데시의 다이얼을 차지하기 위해 나치 추종자 위르겐(매즈 미켈슨)과 추격전을 벌이고, 오래된 유적지의 구석으로 들어가 수수께끼를 풀며 보물을 찾는 모험을 벌인다.

 

현재 서울파인트리클럽 회장(189대 회장)은 이승환(홍익대 컴퓨터공학과 18학번)이며 부회장은 박혜진(건국대 영어교육학과 21학번)이다. 한편 서울시니어파인트리클럽 회장은 박재경(고려대 경영학과 87학번) 한국특수가스주식회사 부사장이며, 부회장은 한영아(이화여대 비서학과 90학번) 포스코홀딩스(POSCO Holdings) 상무(IR총괄)이다.

 

1958113일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12명이 미국공보원(USIS)에 모여 영어회화동아리(English-speaking Society) 파인트리클럽을 창립했다. 그후 1961년에 필자가 지방(대구, 부산, 광주) USIS에도 파인트리클럽을 설립하고 인재양성·사회봉사·국제친선을 목표로 한국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of Korea)을 창립했다. 현재까지 약 12천명 회원을 배출하여 국내외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파인트리클럽 회원(PTCian)은 종신회원제(life-membership)로 운영되고 있다. 고등학생은 Junior member, 대학생은 Regular member, 대학졸업 일반인은 Senior member로 구분하여 각각 회의를 영어로 2시간동안 진행한다. 매주 영자신문(Weekly)을 발행한다.

 

金富謙 전 국무총리는 대구경북고등학교 재학 시 대구주니어파인트리클럽에 가입하였으며, 현재는 서울에서 시니어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어바인(Irvine) 시장을 역임한 姜石熙 LA PTC 회장은 서울보성고 재학 시 서울주니어파인트리클럽에서 클럽활동을 시작하여 고려대 재학시 서울파인트리클럽 회장(38대 회장, 1971)을 역임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성공한 인물이다. 지난 1월에 Biden 대통령의 임명으로 미국 서부지역 조달청(GSA) 청장이다.

 

‘58개띠해에 창립된 파인트리클럽은 올해 창립65주년을 맞아 축하행사의 일환으로 영화 관람을 했다. 65주년 기념행사는 114(토요일) 오후에 개최된다. 창립50주년행사는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55주년행사는 리츠칼튼호텔에서, 그리고 60주년행사는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바 있다.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7 July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