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예수 믿지 않는 이유? 크리스천만났기때문

신은정별 스토리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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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목사는 최근 서울 사랑의교회의 특별새벽부흥회 영상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 우리에게 강조한 것은 사랑과 연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하나는 그리스도인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그리스도인을 만났기 때문이라고 통감했다. 후자가 만난 그리스도인에 대해 예수님께서 기도하신 사랑과 연합의 삶을 살지 않는 이들이라고 지적했다.

 

워렌 목사는 다른 성도와의 연합은 스스로 경험을 구원받았다는 증거라면서 삼위일체는 우리의 연합을 위한 예이며, 하나됨의 모델이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는 우리가 하나되어 살게 해달라는 것이라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 몸의 일부로서 특별새벽부흥회 기간동안 한마음 한뜻이 되고자 요청하는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성도가 하나되는 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우리가 주님의 사람이라는 가장 큰 증거가 된다고도 덧붙였다.

 

워렌 목사는 우리 안에 있는 것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 좋아 보인다면 그들은 우리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우리는 우리 공동체를 사랑과 하나됨으로 이끌어 가야한다고 했다.

 

애즈버리대학 브라운 총장도 사랑의교회 유튜브에 공개된 특별새벽부흥회 영상 설교에 등장했다. 그는 지난 28일부터 16일간 애즈버리대 채플실에서 일어난 부흥 집회에 대해 이렇게 하나님을 구하고 회개하는 절박한 영혼들이 모이는 것을 처음 봤다고 회상했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된 부흥 기도회는 온라인으로 알려졌고, 39개 주 280개 이상의 대학에서 5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유명한 찬양팀이나 설교자도 없었고, 학교가 나서 광고를 하지도 않았지만 기도의 불길은 삽시간으로 퍼졌다. 이번 부흥 집회가 미국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혹은 이것이 부흥인지 아닌지에 대한 질문엔 섣불리 답할 수 없다며면서도 크리스천의 대각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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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총장은 크리스천이 주일과 월요일의 삶이 너무 다르다전반적인 삶이 변하지 않고 교회 콘텐츠만 소비하는 것이 제자도는 아니다. 교회 신뢰도는 나날이 떨어지고, 사회 속 교회의 중요도는 사라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애즈버리대학에서 일어난 역사적인 부흥 집회에 대해 할 말은 많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바로 그리스도 중심이었다는 사실이라며 이 집회로 하나되고 겸손해졌다. 회개했다. 자유로워졌다. 이 집회로 새 삶을 얻었다. 이것이 바로 저의 간증이라고 했다.

 

그는 애즈버리대학교에서 일어난 일의 불이 꺼지지 않기를 바란다. 이 불길이 앞으로 계속 활활 타올라 번지기를 기도하고 있다전 세계의 다른 학교와 교회 사역 단체들이 이 불길을 이어받아 하나님의 임재를 깨닫고 세상의 빛이 되고 다른 사람에게 복음과 소망을 전하기를 기도한다. 긍휼한 마음으로 연약한 공동체를 섬기고 돕기를 기도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