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 함께하는 가정예배(19-20)

제목: 생명의 주관자

성경: 시편 61:5-6절 찬양 253장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서원을 들으시고 그를 경외하는 자의 얻을 기업을 그에게 주셨기 때문에 영원히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겠다고 말하고 또한 자신의 장수(長壽)를 확신합니다. 본문은 다윗의 왕권의 계속을 암시하기도 하지만 영생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시작과 끝은 하나님께 달렸습니다. 때문에 장수의 복 또한 하나님의 복이며 영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가장 큰복입니다.

제목: 우리가 거할 곳

성경: 시편 61:7절 찬양: 197장

다윗은 말합니다. “저가 영원히 하나님 앞에 거하리니 인자와 진리를 예비하사 저를 보호하소서” 사람이 하나님 앞에 영원히 거하는 것은 매우 큰복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하나님 앞에 영원히 거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인자와 진리로 그를 보호하시기를 구합니다. 인자(仁慈) 곧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와 긍휼과 사랑은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이유이며, 하나님의 진리는 하나님의 복을 확신할 수 있는 근거입니다.

제목: 유일한 구원자

성경: 시편 62:1-2절 찬양: 390장

다윗은 고난 중에 하나님의 구원을 믿고 잠잠히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을 잠잠히 바라는 것이 믿음입니다. 다윗은 오직 하나님께서만 그의 반석이시며 그의 구원이시며 그의 산성이시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유일하시고 완전하신 구주이십니다. 또한 다윗은 크게 요동치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도는 환난 중에 잠시 요동할 수도 있지만, 오래 그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도가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붙드시고 위로하시기 때문입니다.

제목: 환난과 핍박

성경: 시편 62:3-4절 찬양: 336장

다윗은 그를 핍박하는 악인들에 대해 증거합니다. 악인들은 계속 이웃을 비방합니다. 그들은 다윗을 그의 존귀한 지위에서 떨어뜨리기만 꾀하고 거짓을 즐겨하며 입으로는 축복하나 속으로는 저주했습니다. 악인은 거짓되고 이중적이며 위선적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우는 담과 흔들리는 울타리같이 부서질 것입니다. 악인들은 갑자기 망할 것입니다. 성도를 대적하는 모든 원수들은 하나님께서 물리쳐 주십니다.

제목: 하나님을 아는 자들

성경: 시편 62:5-8절 찬양: 26장

이 세상에는 환난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을 아는 자는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며 의지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만 바라는 이유는 그의 소망이 하나님께로부터 남을 믿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을 의지하며 또 특히 고난 중에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됩니다. 오직 간절한 기도의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기만 하면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참으로 행복합니다.

제목: 가치 있는 삶

성경: 시편 62:9-10절 찬양: 288장

다윗은 고난 중에 인생의 무가치함을 깨닫게 됩니다. 진실로 천한 자도 헛되고 높은 자도 거짓되며 저울에 달면 모두 다 입김보다 가벼울 것입니다. 가난한 자는 이 세상에서 좋은 음식을 먹거나 좋은 옷을 입거나 좋은 집에서 살지 못하며 고생스럽게 인생을 사니 허무하고, 존귀한 자라 해도 세상에서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좋은 집에 살며 고상하고 품위 있어 보이나 죽어 썩고 말게 되니 오직 하나님을 섬길때만 그 삶이 가치가 있게 됩니다.

제목: 행위대로

성경: 시편 62:11-12절 찬양: 320장

다윗은 그가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선지자적 영감을 가졌었습니다. 그가 들은 하나님의 말씀의 내용은 권능과 인자하심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며 또한 인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각 사람을 그 행위대로 갚으시되, 악을 행하는 자들에게 능력으로 엄하게 심판하시고 징벌하십니다. 그러나 그분을 경외하고 믿음과 순종으로 살고자 애쓰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그의 원수들을 파하시며 그들을 고난으로부터 구원하시고 평안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제목: 앙모하는 자

성경: 시편 63:1절 찬양: 354장

다윗은 본문에서 자신이 “물이 없어 마르고 곤핍한 땅에서” 하나님을 찾고 앙모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당시 유다 광야에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고 그의 영혼은 하나님을 갈망하며 그의 육체도 하나님을 앙모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얼굴을 감추셨고 그를 멀리하셨고 그를 버려두셨던 것 같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상 하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단련시키고 계셨던 것입니다. 지금은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단련시키신 후에 정금과 같이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제목: 권능과 영광

성경: 시편 63:2절 찬양: 213장

다윗이 갈망하며 보기를 원한 것은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권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권능은 피조세계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시는 능력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존재의 완전함, 그의 지혜와 능력의 완전함, 그분의 도덕성의 완전함을 가리킵니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인정하고 그분을 높이고 찬송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려 한다는 것은 그것을 보고 깨닫는 것뿐 아니라 또한 그것을 체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목: 영생의 비결

성경: 시편 63:3-4절 찬양: 436장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나서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생일을 축하하고 죽음을 애도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이 고귀한 생명은 너무 연약하고 유한합니다. 결국 늙고 병약하고 마침내 죽고 맙니다. 누가 사람의 늙음과 병과 죽음을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자기의 생명보다 더 낫다고 고백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긍휼과 자비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실 때 인간이 건강과 장수와 안전과 또 영생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목: 구원의 날개

성경: 시편 63:5-7절 찬양: 419장

다윗은 본문에서 기쁜 입술로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말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을 찬송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의 도움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중에서도 그에게 위로와 평안과 용기를 주셨고 그를 건져주셨습니다. 또한 원수의 핍박을 막아주셨고 피할 길을 주셨으며 결국은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겠다고 말합니다. 그 날개는 바로 평안과 위로와 구원의 날개입니다.

제목: 하나님을 찾는 자

성경: 시편 63:8-11절 찬양: 92장

본문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성소에서도, 광야에서도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즐거이 찬송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신 구원의 은혜뿐 아니라, 기도 응답의 도우심로 인해 항상 하나님을 즐거이 찬송해야 합니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을 가까이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가까이 따라야 합니다.

제목: 도우시는 하나님

성경: 시편 64:1-2절 찬양: 325장

다윗은 고난 중에 근심하며 하나님 앞에서 불평어린 말을 했고 생명을 위협하는 원수들로 인해 두려움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우리도 세상에서 여러 어려운 일들을 당합니다. 그중에서도 우리의 가장 큰 원수는 사탄입니다. 왜냐하면 사탄은 우리를 범죄케 하여 영원한 지옥으로 끌어가기 위해 평생 온갖 방법으로 유혹해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마다, 사탄의 공격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께 나아가 자신의 처한 상황을 그대로 자세히 아뢰며 그분의 도움과 구원을 청해야 합니다.

제목: 사랑의 실천

성경: 시편 64:3-4절 찬양: 561장

본문의‘완전한 자’는‘흠 없는 자, 순전한 자’라는 뜻으로 경건한 성도를 가리킵니다. 참된 성도는 하나님의 긍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며 책망할 것이 없는 자여야 합니다. 오늘날 완전한 자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고 주의 교훈대로 사랑을 실천하는 자를 말합니다. 살수록 각박해져 가는 세상 가운데에서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인내와 사랑을 닮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